▲ 사진=픽사베이정부가 최근 우리 경제에 대해 “경기둔화 우려가 확대됐다”고 진단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13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 1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지속하는 가운데 내수회복 속도가 완만해지고 수출 감소 및 경제 심리 부진이 이어지는 등 경기 둔화 우려가 확대됐다”고 밝혔다.
정부의 ‘경기 둔화 우려’ 진단은 지난해 6월 처음 언급한 이후 8개월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우려가 확대됐다’고 한층 부정적인 전망을 했다.
기획재정부는 “대외적으로는 통화 긴축 속도, 중국의 방역상황 등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가운데 주요국 성장둔화 및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에 따른 세계 경제 하방 위험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수출은 1년 전보다 9.5% 줄어 3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수입도 2.4% 감소했지만, 수출액보다 많아 무역적자는 9개월째 이어졌다.
지난해 11월 경상수지는 3개월 만에 적자로 전환됐다.
다만, 12월 무역적자는 46억 9,000만 달러로 전달보다 적자 폭이 줄었다. 이에 기획재정부는 “12월 경상수지의 경우 무역적자 축소 등을 고려할 때 소폭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5% 올랐다. 지난 7월 6.3%를 기록한 이후 둔화되고 있지만, 8개월째 5% 이상 고물가가 지속되고 있다.
서비스업 생산은 전달대비 0.6% 줄고, 소매판매도 1.8% 감소했다.
기업의 체감 경기를 보여주는 전산업의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실적치는 지난해 12월 74로 전달보다 1포인트 내려갔습니다. 2020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BSI는 현재 경영상황에 대한 기업가의 판단과 전망을 바탕으로 산출한 값으로 부정 응답이 많으면 지수가 100 아래로 내려간다.
기획재정부는 “설 물가 등 민생 안정에 총력 대응하면서 수출·투자 등 경제활력 제고 및 대내외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3대 개혁 등 경제체질 개선 노력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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