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국은행 기준금리 변동 추이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올해 첫 금리 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p 올렸다. 지난 4월부터 사상 처음으로 일곱 차례 연속 인상한 건데 이로써 기준금리는 3.5%가 됐다.
한은의 이번 기준금리 인상은 물가에 쐐기를 박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동월대비 5%를 기록했다. 8개월 연속 5% 이상이다.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7월 6.3%로 정점을 찍은 후 점차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물가 상승률이 5.1%로 24년 만에 가장 높았고, 올해도 연초 5%대 고물가가 예상돼 물가를 잡기 위한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상으로 기준금리가 4.25~4.5% 수준인 미국과의 금리 격차는 최대 1%p로 좁혀졌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3.5%로 인상하면서 시장의 관심은 한은이 기준금리를 어디까지 올릴 것인지에 쏠렸다. 시장에서는 한은의 최종 기준금리 수준을 3.5~3.75%로 내다보고 있다. 이날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종료하거나 한번 더 올리고 끝낸다는 뜻이다.
전문가들은 한은이 기준금리 인상을 이날로 종료할 가능성이 작지 않다고 본다. 세계경제가 크게 둔화되는 가운데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이 1%대 중반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정읍시, 기간제 근로자 11개월 쪼개기 계약 전격폐지
정읍시가 그동안 관행처럼 여겨졌던 기간제 근로자의 '11개월 쪼개기 계약'을 전격 폐지한다. 정읍시는 2026년부터 상시·지속 업무에 종사하는 기간제 근로자의 계약 기간을 12개월로 늘려 퇴직금 지급을 보장하는 등 인력 운용 방식을 대폭 개선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공공부문의 11개...
정읍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 편의를 높인 공무원들을 포상하며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정읍시는 19일 공정한 심사를 거쳐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 5건을 최종 선발했다. 정읍시는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과 전국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
울주군의회 2025년도 의사일정 마무리
▲사진제공:울주군의회 <울주군의회 최길영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이순걸 군수와 기념촬영>울주군의회(의장 최길영)가 19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5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26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 군 의회는 2026년도 당초예산안과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정읍시, 미세먼지 저감 평가'최우수' 선정
정읍시가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가장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한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미세먼지 저감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초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추진 성과와 지역별 특화 노력을...
‘위약금면제·역대급 과징금’... KT 해킹 조사결과 ‘초긴장’
[뉴스21 통신=추현욱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KT 해킹 조사 최종 결과를 연내 발표하겠다고 밝히면서 KT가 ‘초긴장’하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배 부총리는 지난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쿠팡 정보유출 청문회에서 “KT 조사를 빨리 마무리 짓고 연내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당초 ...
日, 기준금리 0.75%로 인상...30년만에 최고
일본은행(이하 BOJ·일은)이 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버블 붕괴 이후 한 번도 넘지 못했던 0.5% 선을 넘어서며 1995년 이후 30년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장기 디플레이션(물가 하락)과 초저금리 정책에 묶여 있던 일본 경제가 ‘잃어버린 30년’의 굴레에서 벗어나 금융정책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