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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LA, 학교 테러 위협 이메일 '신빙성 없어' - 내일부터 공립학교 수업 재개 김가묵
  • 기사등록 2015-12-16 14:4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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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VID MCNEW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AFP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학군인 LA에서 학교를 표적으로 한 테러 위협 이메일이 '신빙성이 없다'는 결정이 내려진 후 수요일에 다시 수업을 재개하기로 했다.


15일(현지시각) 에릭 가세티 LA 시장은 "FBI가 폭발물 테러 위협 이메일이 신빙성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앞서 LA 교육청은 '캠퍼스 내 폭발물을 은닉했다'는 이메일 테러 위협으로 모든 공립 학교와 차터스쿨(대안학교 성격을 가진 공립 학교)의 휴교 조치를 내렸었다.


라몬 코르티네스 교육감은 12월 2일 인근 샌버니다노에서 발생한 총격 테러 사건에 기반해 과감한 결정(휴교)을 내렸다고 말했고 12일(현지시각) 휴교 조치로 인해 900개 이상의 공립학교와 64만여 명의 학생들이 집에 머물렀다.


이와 비슷한 위협은 뉴욕의 학교에도 발생했지만, 처음부터 신뢰할 수 없는 것으로 간주했고, LA가 위협에 대해 너무 심하게 과민반응한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아담 쉬프 캘리포니아 하원 의원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IP 주소를 가진 이번 협박 이메일에 대해 "대도시를 혼란에 빠트리려는 사기극"이라고 트위터에 언급했다.


아담 쉬프 캘리포니아 하원 의원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IP 주소를 가진 이번 협박 이메일에 대해 "대도시를 혼란에 빠트리려는 사기극"이라고 트위터에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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