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NEWS 영상 캡처프랑스 파리 기차역에서 출근 시간대에 무차별 흉기 난동이 벌어져 경찰을 포함해 6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다. 범행을 저지른 용의자는 다른 범죄를 저질러 추방 명령을 받은 20대 리비아인으로 확인됐다.
현지 시각 11일 아침 6시 40분쯤 한 남성이 하루 평균 70만 명이 이용하는 파리 북역에서 무차별 흉기 난동을 벌였다. 용의자는 역 앞 광장에서 한 남성을 흉기로 십여 차례 찌른 뒤 역 안으로 들어가 승객과 범행을 저지하려던 경찰관 등 5명을 공격했다.
가장 먼저 공격당한 피해자는 어깨를 많이 다쳤고 다른 피해자 5명은 가벼운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을 저지른 남성은 경찰이 쏜 총에 맞고 중태에 빠졌다.
제랄드 다르마냉 프랑스 내무부 장관 "아침 6시 43분, 용의자는 민간인 복장을 한 경찰에 의해 무력화됐습니다. 경찰관들은 세 번 총을 쐈고, 현장에서 이 사람을 무력화시킬 수 있었습니다."라고 현장을 설명했다.
경찰은 이 용의자가 20대 리비아인이라고 밝혔다. 3년 전 프랑스에 들어온 용의자는 재산죄 등을 저지른 전과가 있었고 지난해 여름 추방 명령을 받았지만 이행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테러 가능성은 배제한 채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프랑스 철도공사는 이번 일로 북역을 오가는 열차 운행에 차질이 빚어졌으나 취소된 열차는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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