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광주광역시 제공광주자치경찰위원회(이하 자경위)와 광주경찰청은 범죄 피해자 등 범죄 관련 사회적 약자 지원 통합 연계망 구축을 위해 지역 민관 유관기관과 손을 잡았다.
자경위와 광주경찰청은 9일 국제라이온스, 국제로타리, 기아자동차 등 광주지역 15개 기관과 ‘범죄 관련 사회적 약자 통합지원단 구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3일에는 광주은행, 마사회, 한국전력 등과 2차 협약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0월부터 자경위가 유관기관과 민간 기업 단체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범죄피해자 및 사회적 약자 보호 지원체계 마련에 적극 나선 결과다.
협약에 따라 범죄 피해자 지원방안이 의료와 법률 상담을 넘어 기금 활용 등을 통한 생필품, 주거 등 경제적 지원과 학업 프로그램 및 취업, 일상생활 복귀 프로그램으로 대폭 확대된다.
또 기존 상담지원분과에 참여하는 22개 기관에 이어 새롭게 구성되는 나눔분과에 22개 기관, 희망분과에 11개 기관이 참여해 총 55개 기관이 3개 분과에서 활동하는 통합 지원망이 구축된다..
특히 자치경찰제 시행으로 경찰과 지자체 간 통합 업무 수행이 가능해진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범죄피해자 지원 연계망 구축으로 종합적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참여 기관의 특성을 살린 내실있고 지속 가능한 보호·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임용환 광주경찰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지역사회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사회적 약자 안전망을 보다 공고히 해 광주시민의 안전과 평온한 지역사회를 유지하는데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봉 광주자치경찰위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분산돼 있는 상담 지원기관들이 체계화되고 민간영역의 사회공헌사업이 공적영역과 통합된다”며 “앞으로 광주자치경찰이 추진하는 범죄안전 빛드림 시책의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경위는 이 같은 회복적 경찰활동 실현의 중장기적 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실무협의회 및 정책자문단을 통한 예산 및 법령 제개정 등 지원에도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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