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이 교실에서 자신을 훈계하던 교사를 권총으로 쏘는 일이 일어났다. 교사는 중상을 입었다. 6세 어린이가 연루된 학교 총격 사건은 전례가 없는 일이다.
미국 사회를 충격에 빠트린 이 초등학교 1학년생은 엄마가 구매한 권총을 가져온 것으로 경찰 수사 결과 드러났다.
이 총은 학생의 어머니가 합법적으로 구매했으며, 학생은 총을 가방에 넣어 학교로 가져왔다.
경찰은 이 학생이 오발사고가 아니라 직접 교사를 겨냥해 총을 쐈다고 보고 있다.
당시 교실에 있던 다른 학생의 부모는 "교사가 총을 압수하려고 하자 학생이 발사했다"고 워싱턴포스트에 설명했다.
사법 당국은 아직 학생에게 범죄 혐의를 적용하지 않았으며 학생은 현재 법원 명령에 따라 시설에서 정신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