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7일(토요일)에 이어 8일(일요일) 06시부터 21시까지 영서지역 11개 시·군에 대하여“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하고 이틀 연속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외 미세먼지의 지속적 유입 및 대기정체 등의 이유로 7일 17시에 발표된 국립환경과학원 예보에 따라 일요일인 8일에도 고농도 미세먼지가 지속되어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발령 기준을 충족함에 따른 것이라고 강원도 관계자는 전했다.
강원도에서는 “비상저감조치”가 재발령됨에 따라 7일 실시한 민간, 행정‧공공기관이 운영하는 대기배출사업장 및 공사장에 대한 조업시간 축소 및 가동률 조정, 운행차 배출가스단속 등 분야별 저감조치를 이틀연속 시행한다고 말했다.
다만, 8일 또한 휴일인 관계로 5등급 노후차량의 운행제한 및 공공기관 차량 2부제는 시행하지 않는다.
또한 강원도에서는 7일 김창규 산림환경국장이 직접 비상저감조치 의무사업장인 춘천시 도시형 생활폐기물소각시설(일 평균 180톤 소각)을 현장 방문하여 점검을 실시하였으며,
7일 배출시설 담당공무원을 중심으로 구성한 저감조치이행 실태점검반은 드론장비를 이용하여 산업단지내 대규모 대기배출사업장에 대한 불법배출 등을 점검하였고, 8일에도 2개 반을 구성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창규 산림환경국장은 미세먼지로 인한 최선의 피해예방은 접촉을 최소화 하는 것이라며, 노약자, 영·유아 등 호흡기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외출 시 보건용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외출 후에는 즉시 손씻기 등의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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