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NEWS 영상 캡처보우소나루 전 브라질 대통령 지지자들이 의회에 난입해 기물을 파손하는 등 폭동을 일으켰다고 CNN 등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 지지자 수백 명은 현지 시간으로 8일 문과 창문 등을 부수고 의회 내부로 침입해, 집기류를 내던지고 건물 바닥을 파손시켰으며, 지붕에 올라가 군대의 쿠데타를 촉구하는 '개입'이라는 뜻의 현수막을 펼치기도 했다. 일부 경찰과 보안요원은 폭행을 당하기도 했다고 AP통신은 전했습니다.
브라질에서는 지난해 10월 대선 결선 투표에서 룰라 대통령이 근소한 차이로 승리한 뒤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지속적인 선거 불복 움직임을 보여왔다.
이에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대선에서 패배한 브라질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의회에 난입해 폭동을 일으킨 것과 관련해 강력한 규탄 입장을 밝혔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트위터에 글을 올려 "브라질에서의 민주주의와 평화로운 권력 이양에 대한 공격을 규탄한다"며 "브라질 민주주의 제도는 우리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으며, 브라질 국민의 의지는 훼손돼선 안 된다"고 말했다.
AF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상황에 대해 브리핑을 받고 있고, 계속 보고받을 예정이라고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언급을 전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트위터에 글을 올려 "브라질 대통령직과 의회, 대법원에 대한 공격을 규탄한다"고 말했고, 설리번 보좌관도 트위터에 "미국은 브라질 민주주의를 훼손하기 위한 어떠한 시도도 규탄한다"는 글을 올렸다.
정읍시, 기간제 근로자 11개월 쪼개기 계약 전격폐지
정읍시가 그동안 관행처럼 여겨졌던 기간제 근로자의 '11개월 쪼개기 계약'을 전격 폐지한다. 정읍시는 2026년부터 상시·지속 업무에 종사하는 기간제 근로자의 계약 기간을 12개월로 늘려 퇴직금 지급을 보장하는 등 인력 운용 방식을 대폭 개선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공공부문의 11개...
정읍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 편의를 높인 공무원들을 포상하며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정읍시는 19일 공정한 심사를 거쳐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 5건을 최종 선발했다. 정읍시는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과 전국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
울주군의회 2025년도 의사일정 마무리
▲사진제공:울주군의회 <울주군의회 최길영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이순걸 군수와 기념촬영>울주군의회(의장 최길영)가 19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5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26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 군 의회는 2026년도 당초예산안과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정읍시, 미세먼지 저감 평가'최우수' 선정
정읍시가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가장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한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미세먼지 저감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초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추진 성과와 지역별 특화 노력을...
‘위약금면제·역대급 과징금’... KT 해킹 조사결과 ‘초긴장’
[뉴스21 통신=추현욱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KT 해킹 조사 최종 결과를 연내 발표하겠다고 밝히면서 KT가 ‘초긴장’하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배 부총리는 지난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쿠팡 정보유출 청문회에서 “KT 조사를 빨리 마무리 짓고 연내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당초 ...
日, 기준금리 0.75%로 인상...30년만에 최고
일본은행(이하 BOJ·일은)이 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버블 붕괴 이후 한 번도 넘지 못했던 0.5% 선을 넘어서며 1995년 이후 30년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장기 디플레이션(물가 하락)과 초저금리 정책에 묶여 있던 일본 경제가 ‘잃어버린 30년’의 굴레에서 벗어나 금융정책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