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북부청사에서 2015년도 양봉산업발전 워크숍개최 김한구
  • 기사등록 2015-12-15 14:48:50
기사수정


경기도는 양봉산업 발전을 위해,15일오후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서상교 경기도 축산산림국장, 조상우 양봉협회 경기도지회장을 비롯양봉협회 시군지부장, 양봉농가, 전문가, 도·시군 관계공무원등 30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2015년도 경기도 양봉산업발전 워크숍을 개최,FTA체결, 꿀벌응애 등 질병 확산, 기상이변에 따른 밀원수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양봉농가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서상교 경기도 축산산림국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한 워크숍에서는 ▲농촌진흥청 이만영 농학박사의 ‘꿀벌 봉군관리 및 육종을 이용한 강군(强群) 육성, ▲경북대학교 차용호 교수의 월동 후 봄철 꿀벌 관리 신기술 소개, ▲허섭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의 경기도 축산시책 및 양봉산업 육성방안 등 FTA시대 양봉산업발전을 위한 다양한 주제의 전문가 강의로 진행됐다.


서상교 경기도 축산산림국장은 환영사를 통해 양봉산업은 양봉산물 생산은 물론 자연생태계 보존에 매우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다면서, 경기도는 양봉농가와 함께 FTA시대에 대응하는 상시 소통체계를 갖추고, 양봉이 농촌의 효자산업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매년 7,170억 원의 생산액을 올리는 등 농촌의 중요한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경기도 양봉산업은 벌꿀 및 프로폴리스 등 기능성 식품을 제공함은 물론, 주요 식물 약 70~80%의 수분(受粉) 활동을 매개함으로써 생물 다양성 보존과 자연환경 유지에 큰 기여를 해왔다.


현재 경기도내 양봉농가 사육규모는 점차 증가하는 추세로, 전국의 9.4% 해당하는 1,660개 농가 165,000군(群)이 벌꿀, 로열젤리, 화분 등 고영양 기능성 식품은 물론, 프로폴리스, 봉독 등 천연항생물질을 생산하고 있으며,도는 그동안 밀원수 감소, 기후변화, 고령화 및 규모의 영세성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속적인 행정적 지원과 심포지엄 개최 등을 통해 양봉산업의 발전 계기를 마련해왔다.


경기도는 지난 2003년부터 올해까지 양봉농가에 116여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양봉산업기반 확충에 필요한 밀원수 371ha 조성, ▲생산성 향상을 위한 벌통·소초광·탈봉기·양봉사·비가림 커버 등의 양봉용 기계·장비 등을 지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2018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이스라엘군, 유엔 차량에 탱크 포격해 안전보안국 요원 1명 사망
  •  기사 이미지 ‘우리 서로 사랑한 DAY(데이)’ 추진 의정부시
  •  기사 이미지 북한의 농촌 사망률 증가 원인이 무엇일까
펜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