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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대왕암 해맞이축제 성황리에 열려 임정훈 기자
  • 기사등록 2023-01-02 19:3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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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1통신/임정훈기자) = 2023년 계묘년의 시작을 알리는 ‘2023 대왕암 해맞이축제202311일 오전 630분부터 김종훈 동구청장과 권명호 국회의원, 박경옥 동구의회 의장, ·구의원을 비롯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 등 2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구 대왕암공원 해맞이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동울산청년회의소가 주최·주관한 이번 축제는 코로나192021년과 2022년 해맞이 행사가 열리지 않다가 3년만에 개최된 행사여서 어느 해 보다 많은 주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이 참가한 가운데 식전공연으로 울산농악보존회가 새해의 만사형통을 기원하는 풍물 길놀이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계묘년 새해 새희망이라는 우렁찬 구호와 함께 불꽃이 터지자 사람들은 일제히 함성을 터트렸다. 이어 김종훈 동구청장과 권명호 국회의원 등 내빈들이 인사말을 했다.

개막행사에 이어 축하공연으로 모듬북 공연과 성악공연 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735분쯤 대왕암공원 앞바다의 해무가 옅게 깔린 수평선 위로 새해가 떠오르자 사람들은 일제히 휴대폰으로 일출을 담으며 소원을 빌었다.

 

울산 중구에서 친구들과 대왕암공원 해맞이축제를 찾아온 박준형 군은 대왕암공원에서 새해 일출은 처음 보았는데, 날씨가 많이 춥지 않아 친구들과 즐겁게 일출을 감상했다. 곧 고등학생이 되는데 학교 성적을 잘 받아서 원하는 대학에 가고 싶다는 소원을 빌었는데 꼭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통놀이 체험행사와 새해의 소원을 담은 소원엽서 쓰기 코너, 추위를 녹일 사랑의 차 나누기와 떡국나눔 행사가 부대행사로 열렸다.

 

한편 이날 대왕암해맞이축제에는 동구청과 경찰, 자율방범대 등 약 400여명이 안전 및 진행요원으로 참여해 만약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했다. 특히 울기등대 입구에서 해맞이광장으로 내려가는 경사로에는 경찰과 구청 관계자 등이 앞 사람과 일정 간격을 유지하도록 진입 인파를 통제했으며, 해안가 등에 진행요원이 촘촘히 배치되어 안전한 행사진행에 최선을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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