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새해 첫날인 1일 새벽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어제 새벽 2시 50분 쯤 북한이 평양 용성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400여 km를 비행 후 동해상에 떨어졌다.
한미 정보당국은 고도와 속도 등 세부 제원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합참은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중대한 도발행위이자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으로, 이를 강력히 규탄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합참은 군은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하여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초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북한은 어제도 황해북도 중화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3발을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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