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시민이 안전한 행복도시 부산’을 실현하고자 2023년 계묘년 새해부터 산불재난 대응력을 강화하고, 총력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우선, 1월 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자치구·군, 부산시설공단과 함께 산불방지 특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새해 첫날 해맞이 입산객 증가 등에 따른 산불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특히, 해맞이 장소, 사찰, 무속행위지, 입산통제구역 등 산불취약지별 책임구역을 지정하고, 감시인력을 집중 배치해 산불 예방활동을 광범위하게 전개한다.
다음으로, 2023년 산불 예방·대응에 역대 최대인 172억 원(올해 대비 43억 원 증가)을 투입해 대형산불 대비․대응책을 내실 있게 마련하고,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대응 태세를 확립한다.
이는 지난해 50년 만의 최악의 가뭄으로 전국적으로 산불이 동시다발로 발생하고 대형화됨에 따라 시민과 숲을 더욱 실효성 있게 보호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부산시 산불 발생 건수는 21건으로 연평균 11건의 두 배 정도다.
특히,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박형준 시장의 관심도 주효했다. 박 시장은 지난 11월 신설된 기장군 산불대응센터에서 산불진화 합동훈련을 직접 지휘하기도 했으며, 기자회견을 통해 산불예산 증액을 강조하기도 했다.
구체적으로 내년 산불 예방·대응을 위해 ▲ 임차헬기(2대) 신규 투입 ▲ 산불정보알리미 설치(8개소) ▲ 산불위험요인 제거(4개소) ▲ 산불감시시설 정비(12개소) ▲ 노후 진화차 등 교체(3대) ▲ 진화장비 확충(402점) ▲ 산불예방 숲가꾸기(300ha) ▲ 내화수림대 조성(2ha) ▲ 이동식 저수조 설치 등을 추진한다.
특히, 신규 투입되는 산불진화용 임차헬기는 1월 초부터 본격 가동되는데, 산불진화의 골든타임인 30분 이내 도착을 목표로 고지대, 급경사 지형 등 지상 진화인력의 접근이 어려운 곳에 가정 먼저 도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산불 상황파악과 초동진화가 이뤄져 효과적인 산불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산불단계별 동원발령 기준도 강화한다. 중형산불부터 광역단위 진화인력과 장비를 집중 투입해 대형산불로의 확산을 저지하는 데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우리시는 올 한해 적극적으로 산불재난에 대비해왔지만, 내년에는 그보다 더 철저하게 산불 예방·대응에 나설 계획이다”라며, “산불위험으로부터 시민이 안전한, 행복도시 부산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시민들에게 “오랫동안 가꿔온 산과 숲을 잃어버리는 일은 한순간의 부주의에서 일어난다. 그만큼 시민 여러분의 조그마한 관심 하나하나가 중요하다”라며, “산에 가실 때는 성냥, 라이터, 버너 등 인화물질 휴대와 입산 금지 장소 출입 등을 삼가고, 산림 및 산림 인접지에서 흡연을 자제해 소중한 산림을 보호하는 데 적극 협조해 주실 것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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