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임정훈기자) = 울산시 동구청은 12월 26일 오후 4시30분 동구 남진길 99, 꽃바위바다소리길 다목적복합공간에서 '꽃바위바다소리길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종훈 동구청장, 권명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시구의원과 지역 주민 등 150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꽃바위바다소리길 다목적복합공간에서 색소폰과 농악 등 식전공연에 이어 준공식을 갖고 내빈 축사, 경과보고에 이어 야간경관 조명 점등행사도 가졌다. 이어 참가자들과 함께 꽃바위바다소리길 다목적복합공간~스탠드식 광장까지 1.2km구간을 걷기행사도 가졌다.
꽃바위바다소리길 조성사업은 어촌뉴딜 300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국비 70억원 등 총 사업비 100억원을 들여 2020년 1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올해 12월까지 동구 화암항 및 남상진항 일원에서 추진됐다.
화암추등대 입구 다목적광장에서 남방파제까지 총 연장 1.2㎞의 해안산책로(꽃바위바다소리길)를 만들었으며, 화암항과 남진항에는 어구어망창고 3동을 신축하고, 너울성 파도 등의 피해를 방지하는 호안블럭 410m를 조성했다. 또, 광섬유 및 미디어파사드 등 경관조명(300m)과 상진항과 남방파제를 연계하는 잔교(47m) 등이 조성됐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꽃바위 바다소리길이 완공되어 주민들이 바다를 더욱 가깝게 즐기고 이용할 수 있는 친수공간이 확대됐다"며 어업인들의 생업공간이자 소중한 관광자원이기도 한 해안경관을 아름답고 쾌적하게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200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