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일본에서도 이번 주 들어 계속되고 있는 폭설로 인명 피해와 정전 사태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추위를 피하려다 차에서 몸을 녹이던 중 폭설에 배기구가 막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하는 사례도 있었다.
고속도로에 차들이 옴짝달싹 못한 채 그대로 발이 묶였다. 삽으로 바퀴 주변에 쌓인 눈을 열심히 치워보지만 힘에 부친다. 폭설에 고속도로 통행을 제한하자, 이번엔 주변 국도에 차가 몰리면서 교통이 마비가 됐다.
자동차 8백여대가 고립됐다가 약 26시간이 지나서야 간신히 빠져 나왔다. 18일부터 이어지고 있는 폭설로 니가타현에서만 지금까지 2만여 가구에 정전이 발생했다.
전력회사 직원은 "전봇대에서 건물까지 케이블이 뻗어 있는데, (전봇대가) 전부 쓰러지면서 케이블도 끊어져 버렸습니다."라고 전했다.
인명 피해도 잇따랐다. 한 20대 여성은 눈에 파묻힌 차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지 경찰은 차 안에서 몸을 녹이던 이 여성이 폭설에 배기구가 막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 80대 남성은 자택 지붕에 쌓인 눈을 치우다가 추락해 사망하는 등, 니가타현에서만 4명이 숨지고 23명이 다쳤다고 일본 공영방송 NHK는 보도했다.
기압골과 산지 지형 등의 영향으로 니가타현과 도호쿠 남부 지역엔 최근 2,3일 동안 평년의 2배에 이르는 2미터 안팎의 폭설이 내렸다.
일본 기상청은 앞으로 사나흘 더 동해를 중심으로 서일본에서 북일본에 걸쳐 많은 눈이 올것으로 예보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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