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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종 오미크론 변이 잇단 출현
  • 윤만형
  • 등록 2022-12-22 10: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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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로나19 감염 중증 환자가 급증하고, 사망자도 잇따라 발생한 중국에서 신종 오미크론 변이가 출현하고 있다.


환구시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는 20일 브리핑에서 “최근 3개월 동안 국내에서 BF.7, BQ.1, XBB 등 오미크론 변이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어 “BQ.1은 9개 성에서 49건이 검출됐고, XBB는 3개 성에서 11건을 확인했다”며 “현재 중국은 BA.5.2와 BF.7이 주종이지만, 신종 변이들이 점차 증가해 지배 변이가 순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센터는 “신종 변이는 종전 변이보다 전파력은 강하지만, 중증률이나 사망률이 높다는 국제 학계 보고는 없다”고 덧붙였다.


최근 중국에서는 중증을 호소하는 감염자가 급증했으며 6개월 만에 처음으로 코로나19 사망자가 공식 발표된 지난달 19일 이후 지금까지 사망자는 11명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당국의 통계와 달리 최근 베이징 등지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중국의 중증 감염자 대다수가 신종 BF.7 변이에 감염됐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베이징대학 제1병원 호흡기·위중증의학과 주임인 왕광파 교수는 지난 19일 “베이징에서 BF.7 변이가 유행하고 있으며, 이 변이 감염자의 절대다수가 유증상으로 고열이 발생할 수 있고, 중증 환자도 비교적 많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웨이보 등 소셜미디어(SNS)에는 “중국산 백신이 외국 백신과 비교해 효능이 낮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라며 “기존 변이에도 잘 듣지 않는 백신이 신종 변이에 효과가 있을지 의문”이라는 글들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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