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이태원 참사 이후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응급처치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추위로 인해 혈관이 급속도로 수축되면 혈액 농도가 짙어져 봄·가을에 비해 심장질환 발병률도 높아진다.
이렇듯 갑자기 심정지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하고 생활 속에서 안전에 대한 역량을 키우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 영등포본동주민센터에서는 지난 12일 영등포본동 통장 39명을 대상으로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소방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영등포소방서에서 파견된 전문 응급구조사가 교육을 진행했으며, △심폐소생술(CPR) 방법 및 주의사항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소화기 사용법 및 관리요령 등을 이론과 실습 교육을 병행했다.
큰 화재를 막을 수 있는 소화기 사용법부터 골든타임 내 심폐소생술까지 강사의 세심한 지도로 현장 실습이 이뤄졌다. 특히, 심폐소생술 교육은 올바른 자세, 정확한 압박 부위, 강도 등을 마네킹을 이용한 실습으로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키우는 데 집중됐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통장은 “학습한 이론을 직접 실습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유익했다”며 “응급상황이 발생하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처해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겠다”고 전했다.
국경임 영등포본동장은 “이번 소방 안전교육을 통해 주민 생활과 밀착된 통장님들이 생활 속 응급상황 발생 시 적절한 응급조치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구조 및 응급조치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역사회 안전사고 대처 능력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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