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기상청의 한파 주의보 발령 등 본격적인 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가 본격적인 노숙인·쪽방 주민 등 취약계층 보호에 나섰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동절기 한파 및 폭설에 취약한 거리노숙인 및 쪽방 주민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보호가 이뤄 질수 있도록 2022년 동절기 노숙인 등 보호대책을 수립․시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1월부터 「노숙인 현장대응반」구축, 거리노숙인 현장보호 활동강화, 코로나19 방역강화, 쪽방주민 지원·보호 등 동절기 노숙인·쪽방주민 보호대책을 운영하고 있다.
우선, 시는 거리노숙인에 대해서는 현장보호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노숙인들의 위기상황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군·구, 노숙인 시설,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거리 노숙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군‧구, 노숙인시설, 경찰서 등과 현장활동을 하고 있으며, 보건소, 119구급대, 인천시의료원과 연계한 긴급 의료지원을 실시하는 등 동절기 대응 현장 구호활동과 코로나19 예방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시는 거리상담원은 지난해 1명에서 올해 3명으로 늘려 거리노숙인 밀집지역 등에 주․야간 순찰을 실시하며 겨울 한파 및 코로나19 확산으로 방역에 취약한 거리노숙인 현장보호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미 거리노숙인에게 응급의약품, 겨울패딩 등 응급구호물품을 지원했다.
또한 지난 12월 5일 노숙인시설 시설장 간담회를 통해 노숙인 등 보호 대책을 공유했다. 현재 인천시 내 노숙인 시설 입소가능인원은 180여 명이며, 해오름일시보호소(서구 은혜의 집)에서는 응급잠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응급잠자리를 원치 않는 노숙인에게는 고시원과 연계한 임시주거를 최대 3개월까지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에 대비 노숙인 시설에 대한 방역을 강화한다. 1일 1회 소독 및 1일 3회(회당 10분이상) 환기를 하고 있으며, 확진자 발생에 대비해 시설내 임시 격리공간을 별도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쪽방주민에 대한 생활안정 지원과 화재예방 등에도 힘쓰고 있다.
시는 쪽방상담소를 통해 주거지를 순회 방문해 필요한 서비스 제공하고 안전사고 요인 등을 신속히 파악해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민간후원과 연계해 응급·구호물품도 적정 배분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6월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쪽방 거주자 218세대를 대상으로 전기안전점검을 완료했으며, 소방서등 관계기관과의 협조해 소화장비 작동점검, 화재예방 및 안전수칙 등 시설안전점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김충진 시 복지국장은 “동절기에는 그 어느 때보다 한파 폭설 등 취약한 거리노숙인을 보호하는 기관과 종사자들의 역할이 중요한 시기로, 동절기 노숙인 보호를 통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위기관리가 이루어 질수 있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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