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9일 오후 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월요대화에 참석하여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 후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9일 오후 시청에서 골목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열두 번째 월요대화를 열었다.
이번 월요대화에는 청년상인, 상권육성 전문가, 1913송정역시장 기획자,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 ▲지속가능한 골목상권 브랜드 구축 및 로컬 관광화 ▲골목상권의 범위 ▲골목경제 분석 및 정확한 시장 공략 ▲소상공인·로컬크리에이터 육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1913송정역시장 기획자인 김영관 현대카드창업지원센터장는 “사업을 기획할 당시 전통시장이라는 공간의 특수성과 빈 점포를 어떻게 채울까를 고민했다면 이제는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가 중요하다”며 “시장 상인과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를 만들고, 계속 찾아오는 단골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골목상권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브랜드화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개념을 접목하자는 의견도 제시됐다.
1913송정역시장 청년상인들은 “타지 사람 누구나 알 수 있는, ‘광주 가면 그거 꼭 사와’라는 말을 들을 수 있는 광주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마케팅해서 골목시장을 찾아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송정역시장을 포함한 인근 5개 시장상권 활성화를 위해 타랑께와 같은 공유자전거 활용, 그리기·글짓기 대회 등 문화콘텐츠 연계 방안 등 시장 활성화 사업으로 지속성을 확보해야한다”고 말했다.
전재용 송정역세권 상권 르네상스사업단장은 “장기적 관점으로 볼 때 전기자전거 시장투어, 친환경 포장재 도입 등 ESG경영 개념을 접목하는 골목상권의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광주만의 특별함을 통해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단순히 유행을 따라가는 것이 아닌 특색 있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통한 로컬관광화의 필요성도 제안됐다.
골목재생기획자인 서신혜 동구청 주무관은 “상인회가 없어 정부·지자체의 상권활성화사업에서 제외되는 동명동은 상인들이 스스로 축제를 기획하고 매출 상승‧브랜드화를 고민하고 있다. 소상공인 지원은 소규모 제조업 성장으로 이어지고 보고 맛보고 즐길 수 있는 로컬관광도 가능해진다. 특히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는 크리에이터 육성에 시의 관심이 필요하다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누구나 ‘광주’하면 떠올릴 수 있는 브랜드나 명물을 만들기 위한 큰 그림을 통해 지속가능하고 자생력을 갖는 골목경제 만들기가 필요한 때다”며 “관광지를 조성한다는 과감한 관점에서 골목상권을 재설계하고 기존 사업을 면밀히 검토해 광주시가 주도하는 골목사업 발굴을 고민해보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 시장을 비롯해 노지현 느린먹거리 부각마을 대표, 박강근 계란밥 대표, 전재용 송정역세권 상권 르네상스사업단장, 고태훈 충장상권 르네상스사업단장, 김영관 현대카드창업지원센터장, 정주리 (재)광주경제고용진흥원 대리, 서신혜 동구청 도시재생과 주무관, 송권춘 시 경제정책관 등이 참석했다.
‘월요대화’는 각계각층의 사람들과 교육·청년·경제·창업 등 8개 분야 주요 현안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리로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시장 주재 대화 창구다. 12월26일은 시민사회 분야를 주제로 열세 번째 월요대화를 연다.
한편 광주시는 2023년도 상생카드발행지원 756억원(전년 본예산 대비 57.5% 증액)과 신규사업인 소상공인금융이자지원(1억2천만원), 빛고을론이자지원(1억원), 소상공인 등 사회보험료 지원(30억원) 3건을 포함해 총 43개 사업, 980억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전년 본예산 대비 62.7% 증액)해 계속되고 있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중소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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