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산시, 관광기업 성장과 혁신의 거점 역할‘톡톡’
  • 김민수
  • 등록 2022-12-20 10:49:42

기사수정
  •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2022년 신규 관광일자리 586명 창출


▲ 부산시, 관광기업 성장과 혁신의 거점 역할‘톡톡’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는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센터장 김태환)가 2019년 개소 이래 부산의 관광 창업 및 관광기업의 혁신 성장지원을 위한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 선정되어 2019년 9월 전국 최초로 개소한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는 ▲관광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지역 관광기업 성장 지원 ▲관광인재 육성 ▲관광일자리 창출 등 부산 관광 생태계 활성화를 위하여 관광 창업지원 및 관광기업 성장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관광기업들의 코로나19 이후 재도약을 위한 성장지원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해외시장 신규진출 및 부산의 관광상품을 판매하는 ‘부산슈퍼’ 팝업스토어 서울점 운영, 크라우드 펀딩‧사회관계망(SNS) 지원 등을 통하여 국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한편 급변하는 관광 트렌드의 변화에 대응하여 디지털 전환 지원 및 비즈니스 인사이트 강연 등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관광기업 직접 일자리 제공을 위한 관광인턴 및 디지털 청년 관광일자리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코로나19로 인한 폐업 위기의 여행업계를 위해 공유 공간 5개소를 운영하여 총 37개 사의 여행업계에 제공하고, 부산의 재발견, 사회관계망(SNS) 등을 활용한 관광콘텐츠 실습 등의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하여, 코로나19 이후 관광수요에 대응할 수 있게 지원해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120개 육성 기업들의 올 한해 성과를 보면 총 586명의 직‧간접 관광 일자리 창출, 2019년 개소 이래 4년간 총 1,527명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코로나19로 인한 관광산업의 침체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였다.


  또한, 기업 총매출액이 약 550억 원, 투자유치 52.7억 원 등으로 지난해 매출액(243억 원)에 비해 126% 증가세를 보였고, 기업들의 수상, 당선 실적도 총 169건으로 관광 분야의 창업지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러한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시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2년 지역관광기업센터 성과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으며 인센티브를 부여받아 지난해에 이어 2023년 국비 11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2019년 개소이래 총 5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2023년에는 더욱 적극적인 기업지원으로 관광산업 회복을 견인하기 위해 ▲기업들의 국내․외 판로 확장 지원 ▲관광기업 B2B, B2G 네트워킹 주간 ‘B투게더 위크’ 개최 ▲디지털 소통 창구 운영 ▲부산형 지역특화 관광콘텐츠 공모전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유규원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관광산업이 가장 힘든 시기를 겪었으나, 부산관광지원센터가 공간 및 사업화 지원, 교육 등을 통해 관광기업들의 든든한 지원자 역할을 했다”며, “내년에는 국제관광이 전면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그간 헝클어진 관광산업 생태계가 다시 재도약할 수 있도록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리얼시그널' 웹사이트...부동산, 예금, 주식, 가상자산 보유 현황 확인 (사진=네이버db)[뉴스21 통신=추현욱 ]고위 공직자들의 실제 부동산 보유 현황을 보여주는 웹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서비스 '리얼시그널'이 그것이다.리얼시그널에는 대통령, 국회의원, 장·차관, 고위 법관 및 검사, 군 장성 등 약 7000명의 자산 내역이 담겨 있..
  2. 태광그룹, 애경산업 지분 63% 4700억원에 인수...매매 예정일자, 내년 2월 19일 [뉴스21 통신=추현욱 ] 태광산업 컨소시엄이 4700억원에 애경산업을 인수한다.AK홀딩스와 태광산업 등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주권 양수도 방안을 승인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매각 대상 주식은 애경산업 보통주 1667만2578주다. AK홀딩스 보유주식 1190만4812주와 애경자산관리 보유주식 476만7766주다.이는 애경산업 전체 발행주...
  3. 제천 S목욕탕 여탕 냉탕서도 ‘인분’…남탕 이어 위생 논란 확산 충북 제천의 한 목욕탕 입구에서 대변을 본 혐의로 40대 남성이 입건된 가운데, 같은 지역의 또 다른 목욕탕에서도 인분이 반복적으로 발견돼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제천시 청전동의 S 목욕탕을 이용 중인 A(여) 씨는 “최근 냉탕에서 인분이 떠다니는 일이 잇따랐다”며 “지금까지 8차례나 이런 일이 있었지만, 누가 그런 짓을 ...
  4. 24일 경찰 고위직 경무관 51명 인사 전보...서울경찰청 '수사 3인방' 전격 교체,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경찰 간… [뉴스21 통신 =추현욱] 경찰청이 24일 경무관 51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경문관은 '경찰의 별'로서 시·도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인천 등 경찰청 부장, 경찰청 심의관 등으로 근무한다.경찰청 국제협력관으로 이재영 서울경찰청 범죄예방대응부장, 치안상황관리관으로 강순보 강원경찰청 공공안전부장...
  5. 제천시, 11월 3일부터 자체 경제활력지원금 지급 시작 충북 제천시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경기 회복을 위해 ‘제천시 자체 경제활력 지원금’을 오는 11월 3일부터 지급한다.지원금은 제천시민 1인당 20만 원,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은 30만 원이 지급된다.지급대상은 10월 10일 기준 제천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시민, 그리고 제천에 체류 중인 결.
  6. 이재명 “트럼프 이해하게 됐다”… “김정은, 오랫동안 잘 참았다”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 이후 “서로 공감이 가능한 자리였다”고 평가하며 한미 관계에 대한 신뢰를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23일 공개된 CNN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삶이나 일을 추진하는 방식, 이런 점들에 대해 조금은 더 많이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서로 많은 교감이 ...
  7. 삼성전자·삼전우·하이닉스, 시총 '1020조'...“한국도 이제 천조국 등극” [뉴스21 통신=추현욱 ]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 상승한 3941.59에 마감했다. ‘4천피’까지 단 1.48%, 59포인트를 남겨놓게 됐다.이날 랠리 역시 반도체주가 이끌었다.삼성전자는 2.38% 오른 9만8800원, SK하이닉스는 6.58% 상승한 51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 주가가 50만원을 넘어선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시가총액 1·2위인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