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임정훈기자) =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이정석 관장)은 12월 16일 오후 5시 동구청 대강당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동구, 행복한 동구를 위해 노력해온 자원봉사자, 후원자,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송년의 밤을 성황리에 진행하였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열렸으며, 2019년부터 2022년 동안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함께 돕고,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안내봉사단(회장 길순덕)’, 울산과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봉사단체 ‘나르샤(회장 이상민)’ 등 10여명 개인·단체에 유공자 표창과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그동안 이웃을 위해 헌신한 주민들의 힐링과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축하공연, 발달장애인의 미술작품 전시전 등이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서 김종훈 동구청장은 “조선업 불황기로 경제적 어려움과 코로나 19확산으로 취약계층이 더욱 힘든 시기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을 중심으로 후원자와 봉사자들께서 자발적인 지역돌봄과 나눔활동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주신것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정석 관장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하고 선한 영향력을 삶 속에서 실천하며, 진정성있는 봉사활동과 아낌없는 나눔을 통해 보여주신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고 전했다.

이날 구청장 표창을 수상한 안내봉사단 길순덕 회장은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 대해 알게 되었고, 이런 이웃을 돕는 주민들 또한 많이 계신다는 것을 알았다. 봉사활동을 통해 진정한 동행의 의미와 행복을 알게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돕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