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도로 여객 운송 관련 방역 통제를 전면 해제해 운행 정상화에 나섰다고 중국 관영 통신 신화사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교통운수부는 "도로 여객 서비스를 전면 재개해 인민대중의 이동 수요를 한층 더 충족시킬 것"을 일선에 지시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고위험 지역을 제외하고는 인구 이동을 제한하거나 생산과 영업을 중단해서는 안 된다"는 방침도 분명히 했다.
교통운수부는 또 승객들에게 요구했던 PCR 검사 음성 증명서와 방역용 휴대전화 QR코드 검사를 중단하고, 도착지 PCR 검사도 폐지한다는 방침이다.
중국의 이번 조치는 유동 인구가 연중 가장 많은 춘제를 앞두고 나온 것이어서,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