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영등포구, 융합인재교육센터 ‘2023년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 운영
  • 박영숙
  • 등록 2022-12-19 12:37:04

기사수정
  • - 내년 1월 7일부터…융합인재교육센터에서 코딩, 로봇, 파이선 등 7개 강좌 운영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청소년들의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 창의적 과학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구는 ‘YDP와 함께 미래를 여는 과학과 기술’을 주제로 내년 1월 7일부터 4주 동안 ‘2023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을 융합인재교육센터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번 특별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관내 청소년들의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과학적 사고력을 지닌 미래 인재 양성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4차산업 과학교육에 대한 구민들의 높은 수요에 부응한 교육과정 운영으로 관내 과학문화 확산에도 힘써 나갈 예정이다.


특별프로그램은 초등학생(1~6학년)과 중학생(1~3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초등학생은 ▲로봇 ▲코딩 첫걸음 ▲창의3D메이커 ▲메타버스 ▲드론의 5개 과정이, 중학생은 ▲기초 파이선 ▲잉글리쉬 파이썬(English Python) 2개 과정이 운영된다.


특히, 이번 학기에 신설된 ‘코딩 첫걸음’과 ‘잉글리쉬 파이썬’ 교실은 수강생들의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코딩 첫걸음’은 컴퓨터 없이 놀이를 통해 컴퓨터 과학의 원리를 배우고 사고력을 향상하는 활동이 준비되어 있다. ‘잉글리쉬 파이썬’에서는 파이썬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이용해 시계와 오디오 책을 만드는 활동이 펼쳐진다. 수업은 영어로 진행되며, 차세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모집인원은 초등 과정별 20명, 중등 과정별 15명으로 총 130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12월 31일까지 영등포구 홈페이지 통합예약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모집이 이뤄지며, 과정별 중복접수는 불가능하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나 교재비(과정별 3만원)는 수강생이 부담해야 한다.


아울러, 구는 프로그램별 종강일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향후 과정별 커리큘럼 구성 및 운영 등에 반영할 계획이다.


박상준 미래교육과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코딩, 드론 등 과학 교육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교육으로 자리잡았다”며 “청소년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알찬 프로그램 마련에 힘써 창의적 인재로 성장하는 데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7. 제주 앞바다서 미상 고무보트 발견…밀입국 여부 등 합동 조사 착수 제주 앞바다에서 정체불명의 고무보트가 발견돼 해경과 관계기관이 합동 조사에 나섰다.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 해안에서 “사람이 없는 고무보트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사람이 없는 상태의 고무보트에서 낚시대와 구명조끼 6벌, 중국어가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