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주시, 인공지능(AI) 전문가 302명 배출
  • 박영숙
  • 등록 2022-12-16 12:16:15

기사수정
  • 15일 광주인공지능사관학교 제3기 성과공유회·수료식
  • 인원, 교육과정 대폭 개선…9개월간 총 1300시간 교육
  • 현장 맞춤형 실무인재 양성…국내 해커톤 대회 수상 등 성과



3기 광주인공지능사관학교(이하 사관학교)가 9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302명의 인공지능(AI) 전문 인재를 배출했다.


특히 올해는 현장 맞춤형 인공지능(AI) 실무인재 양성을 위해 모집인원과 교육시간을 늘리고 커리큘럼을 대폭 개선해 교육과정의 질적 수준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15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3기 광주인공지능사관학교 성과공유회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이경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본부장, 임차식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 차준섭 스마트인재개발원장, 한대철 한국표준협회 본부장, 엄형태 ㈜엘리스 이사, 인공지능(AI) 기업, 3기 수료생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사관학교 성과와 우수 프로젝트 공유, 최우수 교육생과 프로젝트팀 시상, 수료증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대신정보통신㈜, ㈜여보야 등 23개 기업이 참여하는 채용박람회도 열려 수료생들에게 구인 정보 제공, 현장면접, 상담 등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했다.


3기 사관학교는 국가인공지능(AI)집적단지 조성에 따른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180명이었던 모집인원을 올해 330명으로 늘렸다. 모집 당시 전국에서 772명이 입교를 희망해 청년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광주시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교육운영기관으로 스마트인재개발원‧한국표준협회‧엘리스(elice) 컨소시엄을 선정해 기관별로 보유한 기업협력 네트워크와 교육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최적의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교육과정에는 인공지능(AI) 관련 기업 종사자가 멘토로 활동하며 교육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교육생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동구 대성학원 빌딩(1~3층)에 새 교육장을 구축했으며, 교육기간을 기존 7개월(1120시간)에서 9개월(1300시간)로 2개월간 늘려 역량 강화와 능률 향상을 꾀했다.


실무역량 및 프로젝트 중심 교육에 중점을 맞춰 진행한 61개 기업 연계 프로젝트는 실제 업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과 앱 개발 등 현장 실무 역량을 쌓을 수 있어 교육생과 기업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과정으로 평가됐다.


정규 교육과정 외에도 교육생의 자격증 취득을 위한 응시료, 교재 등을 지원하고 취·창업 역량 강화 교육도 진행했다.


사관학교는 수료 후에도 ㈜엘리스가 자체 개발한 올인원 채용플랫폼 엘리스웍스를 활용해 취업연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생들은 빡빡한 교육일정에도 사관학교에서 배운 머신러닝, 딥러닝, 앱 개발 등을 기반으로 해커톤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사관학교의 뛰어난 실력을 입증했다.


웹디자인 분야에서 3년간 근무하다 향후 인공지능(AI) 전망에 대한 기대로 입교한 한 교육생은 “광주인공지능사관학교에서 진행한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들을 많은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었고 팀원들과 함께 공부하며 배운 내용을 공유할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인공지능 풀스택 개발자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인프라 구축을 위한 인공지능집적단지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되고 2단계 고도화 진입을 앞두고 있다. 100개가 넘는 기업이 광주로 찾아와 둥지를 틀었고 이제 남은 것은 여러분과 같은 인재”라며 “인공지능(AI)영재고 설립 등을 통해 기업 맞춤형 전문인재뿐만 아니라 초중등 뿌리부터 튼튼한 인재양성 사다리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어 “광주는 인프라, 기업, 인재 3박자를 갖춘 인공지능(AI) 중심도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실리콘밸리로 나아갈 것이고 여러분은 이 과정의 주역이다”고 격려했다.


한편 광주시는 2023년 1월 4기 사관학교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생, 운영위원회 의견 등을 바탕으로 성과와 미비점을 분석해 교과목 조정, 프로젝트 주제 다양화 등 더 나은 교육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공인중개사협회 법정단체 전환…국회 본회의 통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를 법정단체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공인중개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9일 오후 4시 27분, 제431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법안 통과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1999년 임의단체로 전환된 이후 27년간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핵심 숙원 과제를 마침내 해결하게 됐다.개정안은 지.
  2. 제천 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인도 점령 논란…제천시 “불법 확인 시 과태료 부과” 충북 제천시 청전동에서 진행 중인 동제천 MG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현장이 인도를 점거한 채 대형 크레인 차량을 동원해 공사를 진행하면서 시민들의 보행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현장을 확인한 결과, 크레인 차량과 각종 작업 장비가 보도블록 위 인도를 사실상 점령해 보행자들이 통행할 수 없는 상태였으며...
  3. 사진·영상 신고 무력화? 비산먼지 현장 외면한 제천시 판단 도마 위 충북 제천시 청전동 아파트철거 현장에서 비산먼지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제천시가 “출장 당시 살수 조치가 이뤄지고 있었다”는 이유로 행정처분을 하지 않으면서 행정의 소극적 대응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본지는 앞서 해당 철거 현장에서 살수 조치 없이 철거 공사가 강행되며 다량의 비산먼지가 발생하고 있다.
  4. [풀뿌리정치를 말하다] 전북의 이름으로, 기록으로 남긴 도전 [전북특별자치도 취재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자신의 정치·행정 여정을 담은 저서 『김관영의 도전』 출판기념회를 2월 1일 오후 전주대학교 학생회관 슈퍼스타홀에서 열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어진 이날 행사는 출판기념회라는 형식 속에서도 이례적으로 차분했고, 정치적 수사보다 ‘기록’과 ‘성찰’...
  5. 제천문화재단 상임이사 선임 ‘뒷말’… 추천위 1위 제치고 3위 임명 재단법인 제천문화재단 신임상임이사로 전 이월드 대표를 지낸 유병천(55) 씨가 임명되면서 선임 과정의 공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퍼지고 있다.제천시와 제천문화재단에 따르면, 문화재단은 상임이사 선임을 위해 공개모집 절차를 진행했다. 임원추천위원회 위원 7명이 심사에 참여해 총 15명의 응시자 가운데 서류심사를 통해 7명을 선발했..
  6. 제천 제4산단 조성사업, 도 승인 신청…본격 추진 단계 돌입 제천시와 충북개발공사가 추진 중인 ‘제천 제4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마치며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제천시는 30일 충청북도에 제천 제4 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핵심 행정절차로, 향후 사업 추진의 속도와 방향을 좌우.
  7. 울주군보건소, 임신부부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지원 울산 울주군이 신생아에게 치명적인 감염병인 백일해 예방을 위해 다음달부터 지역 임산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백일해(Tdap)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백일해는 백일해균에 의해 감염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백일해 기초접종을 마치지 않은 생후 2개월 이전 영아의 경우 감...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