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임정훈기자) = 울산시 동구청은 12월 1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5층 중강당에서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사회에 대한 지역주민 이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올해 2월 미라클 작전을 통해 29가구 157명이 현대중공업에 취업, 울산 동구로 집단 이주 정착하여 지역주민들과의 갈등이 빚어졌으며 이슬람문화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팽배하였다.
이에 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이해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고, 아프간 가족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교육의 장을 마련하였다.
이날 강의를 맡은 이수정 강사는 이슬람학을 전공하고, 중동학 박사로 다년간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에게 이슬람 문화를 이해시키고 부정적 인식을 개선 하는 등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동구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이슬람문화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지역사회의 화합과 통합을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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