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3일 오후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양금덕 할머니와 다카하시 마코토 미쓰비시 조선여자근로정신대 나고야소송지원회 대표을 접견 하고 있다.“나이 든 할머니에게 이렇게 마음을 써주니 너무 기뻐. 광주와 광주시민이 큰 힘이 돼.”
최근 인권상 서훈이 취소된 양금덕 할머니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을 만나 손을 꼭 잡고 이 같은 마음을 전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3일 오후 시청을 방문한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양금덕(92) 할머니를 면담했다. 이날 양 할머니는 명예광주시민인 다카하시 마코토, 근로정신대를 주제로 한 연극 ‘봉선화’의 연출가 나카토시오, 연극 ‘봉선화’에서 양금덕 할머니 역을 맡은 연극배우 무토요코,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이국언 대표 등과 함께 했다.
강 시장은 “인권도시 광주는 양금덕 할머니뿐 아니라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모두에게 더 이상 큰 상처가 되지 않도록 애초 계획대로 인권상 서훈을 수여하기를 염원하고 있다”며 인권상 서훈이 취소된 양 할머니를 위로했다.
이어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피해자들의 인권 회복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다카하시 마코토 명예광주시민과 이국언 대표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양금덕 할머니는 일제강점기 초등학교 6학년때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에 끌려간 강제동원 피해자다. 1992년 일본 정부를 상대로 첫 소송을 시작한 이래 30년 동안 일제 피해자 권리회복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같은 공로로 국가인권위원회는 ‘2022 대한민국 인권상(국민훈장 모란장)’에 양 할머니를 추천했지만, 외교부가 ‘사전 협의가 필요한 사항’이란 이유로 서훈 수여가 보류됐다.
다카하시 마코토 씨는 ‘나고야 미쓰비시 조선여자근로정신대 소송을 지원하는 모임’ 공동대표다. 고교 교사였던 그는 일제강점기 나고야 미쓰비시중공업 항공기제작소에 ‘조선여자근로정신대’로 강제동원 됐다가 도난카이 지진으로 숨진 이름 없는 한국인 소녀 6명에 대한 사연을 접하고 1986년부터 이 문제 해결에 나섰다. 이같은 공로를 인정해 광주시는 ‘2017 세계인권포럼’에서 명예광주시민증을 수여했다.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대표 이국언)은 지난 11일 ‘정부 인권상 서훈’이 보류된 양금덕 할머니에게 자체적으로 마련한 ‘우리들의 인권상’을 시상했다. 이 단체는 ‘이금주 태평양전쟁희생자 광주유족회장 별세 1주기 추모식’에서 이 회장과 함께 인권운동에 앞장선 양 할머니의 공로를 인정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한일 간 역사 갈등에도 불구하고, 인권과 평화를 염원하는 일본인들이 국적을 뛰어넘어 역사 계승 투쟁에 힘을 보태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광주가 인권·평화의 싹을 틔우고 열매를 맺는데 온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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