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새벽 강원 삼척시 근덕면 동막리 부근에서 산불이 발생해 소방당국이 대응1단계를 발령했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9분께 삼척시 근덕면 동막리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헬기 8대와 장비 49대, 인력 344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진화율은 95%를 나타내고 있다.
강원도소방본부는 5시 10분 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근 민가 40가구에 대피 방송을 요청했다.
현재까지 발생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일출과 동시에 진화헬기 5대를 투입해 추가 진화 작업을 벌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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