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영등포구, ‘제3회 영등포구민문학상’ 수상자 선정
  • 박영숙
  • 등록 2022-12-12 13:14:12

기사수정
  • 당선작에 서동석 씨 ‘미나리’, ‘얼레빗’, 가작에 조형진 씨 ‘주머니’
  • 12.9. 영등포아트스퀘어에서 시상식 개최…구상한강백일장 시상식도 진행
  • 시상식 전 오후 4시부터 ‘구상 시와 저널리즘’ 주제로 세미나 열려…구민 누구나 참석 가능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제3회 영등포구민문학상 당선작에 구민 서동석 씨의 시 ‘미나리’와 ‘얼레빗’을, 가작에는 구민 조형진 씨의 소설 ‘주머니’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9월 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두 달간 영등포구민문학상 공모를 진행하여 총 52건의 작품을 접수했다. 이 중 시․시조 분야는 총 36명이, 소설 분야는 24명이 지원하였으며,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면밀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가 결정되었다.


심사위원단은 서동석 씨의 시 ‘미나리’와 ‘얼레빗’이 “풍화와 퇴적으로 만든 흙, 말하자면 부모님의 유골을 주무르는 슬픔을 시어로 펼쳐가는 감각이 뛰어나다”며, “경험과 언어의 일치, 온몸으로 밀고 나가는 정직한 호흡은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는 심사평을 전했다.


가작에 선정된 조형진 씨의 소설 ‘주머니’는 “사랑은 사랑으로만 치유가 가능하다는 점을 여실히 드러내주었다”며, “아내에 대한 극진한 사랑이 왈라비에게 이어지는 장면은 읽는 이로 하여금 감동을 자아내며 왈라비와의 동거라는 다소 특이한 설정이 독자의 흥미를 끌어들일 만하다”는 호평을 받았다.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과 기념행사는 12월 9일 영등포아트스퀘어에서 개최된다. 아울러, 지난 10월 진행된 ‘제11회 구상한강백일장’의 고등․일반부 장원, 차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시상식에 앞서 ‘구상 시와 저널리즘’을 주제로 구상 시인의 문학세계를 토론하는 문학 세미나가 열린다. 시인이자 한국경제 논술위원으로 활동하는 고두현 위원이 발제를 맡고 평론가 김재홍 한국시인협회 사무총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세미나는 동일한 장소에서 오후 4시부터 시작되며 구상 선생의 문학과 저널리즘에 관심 있는 구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멋진 작품으로 따스한 위로와 깊은 감동 전해주신 수상자분들께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역량 있는 작가 발굴과 지원에 힘써 순수 문학의 부흥에 보탬이 되고, 더 나아가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의 기회를 누릴 수 있는 명품 문화도시 영등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공인중개사협회 법정단체 전환…국회 본회의 통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를 법정단체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공인중개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9일 오후 4시 27분, 제431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법안 통과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1999년 임의단체로 전환된 이후 27년간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핵심 숙원 과제를 마침내 해결하게 됐다.개정안은 지.
  2. 제천 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인도 점령 논란…제천시 “불법 확인 시 과태료 부과” 충북 제천시 청전동에서 진행 중인 동제천 MG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현장이 인도를 점거한 채 대형 크레인 차량을 동원해 공사를 진행하면서 시민들의 보행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현장을 확인한 결과, 크레인 차량과 각종 작업 장비가 보도블록 위 인도를 사실상 점령해 보행자들이 통행할 수 없는 상태였으며...
  3. 사진·영상 신고 무력화? 비산먼지 현장 외면한 제천시 판단 도마 위 충북 제천시 청전동 아파트철거 현장에서 비산먼지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제천시가 “출장 당시 살수 조치가 이뤄지고 있었다”는 이유로 행정처분을 하지 않으면서 행정의 소극적 대응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본지는 앞서 해당 철거 현장에서 살수 조치 없이 철거 공사가 강행되며 다량의 비산먼지가 발생하고 있다.
  4. [풀뿌리정치를 말하다] 전북의 이름으로, 기록으로 남긴 도전 [전북특별자치도 취재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자신의 정치·행정 여정을 담은 저서 『김관영의 도전』 출판기념회를 2월 1일 오후 전주대학교 학생회관 슈퍼스타홀에서 열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어진 이날 행사는 출판기념회라는 형식 속에서도 이례적으로 차분했고, 정치적 수사보다 ‘기록’과 ‘성찰’...
  5. 제천문화재단 상임이사 선임 ‘뒷말’… 추천위 1위 제치고 3위 임명 재단법인 제천문화재단 신임상임이사로 전 이월드 대표를 지낸 유병천(55) 씨가 임명되면서 선임 과정의 공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퍼지고 있다.제천시와 제천문화재단에 따르면, 문화재단은 상임이사 선임을 위해 공개모집 절차를 진행했다. 임원추천위원회 위원 7명이 심사에 참여해 총 15명의 응시자 가운데 서류심사를 통해 7명을 선발했..
  6. 제천 제4산단 조성사업, 도 승인 신청…본격 추진 단계 돌입 제천시와 충북개발공사가 추진 중인 ‘제천 제4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마치며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제천시는 30일 충청북도에 제천 제4 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핵심 행정절차로, 향후 사업 추진의 속도와 방향을 좌우.
  7. 울주군보건소, 임신부부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지원 울산 울주군이 신생아에게 치명적인 감염병인 백일해 예방을 위해 다음달부터 지역 임산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백일해(Tdap)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백일해는 백일해균에 의해 감염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백일해 기초접종을 마치지 않은 생후 2개월 이전 영아의 경우 감...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