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강원도 시내․농어촌버스 요금 인상 결정”
  • 김민수
  • 등록 2022-12-09 12:05:03

기사수정
  • 2018. 10월 버스 요금조정이후, 4년만에 요금인상 시행


▲ 사진= 강원도 시내․농어촌버스 운임․요율 조정 내역




시내․농어촌버스 운임․요율이 정선군 등 일부 시군을 제외하고 △일반버스는 1,400원에서 1,700원(21.43%↑)으로 △좌석버스는 2,000원에서 2,400원(20%↑)으로 인상된다.


2018년 10월 20일 버스 요금조정 이후 4년 만에 시행하는 이번 결정은 지난 2021년 8월 2일에 강원도버스운송사업조합 측으로부터 접수된 요금 인상(일반버스 1,900원, 좌석버스 3,200원) 요구안에 대해 검증용역을 실시한 결과,


❶ 자가용 차량증가 및 최저임금인상* 등 물가상승으로 인한 운송비용 증가

* (2018년) 7,530원 → (2022년) 9,160원(21.6%↑)


❷ 코로나 19 이용객 및 매출액 급감*, 유가 급등**에 따른 연료비 부담 증가

* 코로나이전(19년) 대비 22년도 이용객 34.4% 및 매출액 33% 감소

** ′20. 12월 대비 ′22. 10월 평균 △경유 103% 증가, △CNG 176% 증가


등의 이유로 인상요인이 있다고 판단, 지난 11월 11일 강원도소비자정책위원회를 개최하여 도내 시내․농어촌버스 요금인상에 대해 심의 결정하였다.


이에 따라, 버스 요금은 시군 교통부서의 버스 운임․요율 수리에 따른 버스요금시스템 정비와 운송사업체의 요금 변경에 따른 버스․터미널․승강장 게시 홍보 등 사전 준비를 마치고 2023년 1월 1일 0시부터 인상된다.


강원도는 서민경제의 가계부담 최소화 차원에서 최대한 인상률을 낮추어 결정되었다고 밝히면서, 금번 요금인상을 계기로 운수업계 스스로 경영개선을 할 수 있도록 지도․감독을 더욱더 강화해 나가는 한편, 현재 일부 지역에서 시행하는 교통약자 무임승차 및 알뜰교통카드 지원 등 도민의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한 다양한 제도를 확대․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삼성전자 목표주가 15만원으로 상향...“실적 모멘텀 2026년까지 이어진다” 삼성전자에 대한 증권가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잇따라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2026년까지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31일 KB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5만원으...
  2. 아날로그 인지학습교구(생각정원) 선두기업 “ ㈜생각나게 ” [뉴스21 통신=배석문 ]아날로그 인지학습교구(생각정원) 선두기업 “ ㈜생각나게 ”유아부터 노인 등 전 세대활용 및 100세시대 치매예방 및 치유도움 적극 기여세계유일 특허품(G2B/S2B등록)으로 국내 및 세계시장 보급착수㈜생각나게 대표이사 채덕규 1. 회사의 사훈 및 경영철학은 무엇인가요?“정직한 마음 올바른 생각을 선도하는...
  3. 제천 S목욕탕 여탕 냉탕서도 ‘인분’…남탕 이어 위생 논란 확산 충북 제천의 한 목욕탕 입구에서 대변을 본 혐의로 40대 남성이 입건된 가운데, 같은 지역의 또 다른 목욕탕에서도 인분이 반복적으로 발견돼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제천시 청전동의 S 목욕탕을 이용 중인 A(여) 씨는 “최근 냉탕에서 인분이 떠다니는 일이 잇따랐다”며 “지금까지 8차례나 이런 일이 있었지만, 누가 그런 짓을 ...
  4. 제천시, 11월 3일부터 자체 경제활력지원금 지급 시작 충북 제천시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경기 회복을 위해 ‘제천시 자체 경제활력 지원금’을 오는 11월 3일부터 지급한다.지원금은 제천시민 1인당 20만 원,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은 30만 원이 지급된다.지급대상은 10월 10일 기준 제천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시민, 그리고 제천에 체류 중인 결.
  5. 몸속의 불멸 코드 — 2025 노벨의학상이 밝힌 '면역의 오해' [뉴스21 통신=홍판곤 ]2025년 10월 6일,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노벨포럼에서 노벨위원회는 올해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메리 E. 브룬코우, 프레드릭 J. 램스델, 시키몬 사카구치 세 명을 선정했다. 그들이 밝혀낸 것은 우리 몸속의 '면역 브레이크', 즉 조절 T세포였다. 면역은 단순히 싸우는 기능이 아니라, 싸움을 멈출 줄 아는 지혜를 ...
  6. 파주시, ‘제7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 11월 1일 개최 파주시는 오는 11월 1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운정호수공원 일원에서 ‘제7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올해 불꽃축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며,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7시 35분 ‘불꽃쇼’와 ‘불빛정원’이 이어 진행될 예정이다.파주시는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
  7. 이재명 대통령∙시진핑 정상회담…고급 바둑판∙자개 쟁반 선물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오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시작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정상회담이 열리는 국립경주박물관 앞에서 시 주석을 직접 맞이했다. 두 정상은 웃으며 악수한 뒤 건물 안으로 함께 들어섰다. 이날 양 정상은 동일한 남색.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