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지난 6일 드림스타트 영상회의실에서 지역 내 예비 중학생을 양육하고 있는 취약계층 양육자를 대상으로 ‘예비 중등 부모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부모교육은 중학교에 입학하는 아동과 학부모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감정코칭협회 민혜영 강사를 초빙해 우리 아이를 위한 3가지 감정코칭 대화법에 대해 강의했다.
민 강사는 사춘기에 접어든 자녀들과 부모의 대화를 통해 자녀들을 존중하면서 멀어지지 않도록 대화하는 방법을 안내했다.
또 자녀들이 중학교 입학이라는 신체적·정서적으로 큰 변화를 앞둔 상황에서 환경변화에 적응하는 다양한 방법을 설명했다.
이어,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와 자녀의 관계에 대해 부모들의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을 갖기도 했다.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는 “자녀가 요즘 사춘기라서 대화를 거부하고, 짜증도 많이 늘어나서 걱정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마음의 짐을 덜어낼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중학교에 입학하는 아동들이 즐겁고 유익한 학교생활을 하길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자녀가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부모교육을 활성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고, 취약계층 아동에게 공평한 출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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