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권혁진기자) = 울산 북구가 울산장애인종합복지관, 사회적기업 (주)우시산과 업사이클링사업 추진을 위해 손을 잡는다.
북구는 5일 구청장실에서 울산장애인종합복지관, (주)우시산과 업사이클링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폐자원 재활용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주)우시산의 업사이클링 제품 생산에 장애인들이 참여하게 되고, 북구는 안 입는 옷 수거 캠페인과 사업 홍보를, 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일자리 직무훈련과 적응 지도를 맡게 된다.
(주)우시산 관계자는 "면 티셔츠를 재활용한 양말 생산은 전국 최초의 사례이고, 이 과정에 장애인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릴 수 있어 사회적기업으로서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폐자원 재활용에 보다 많은 시민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북구 관계자는 "협약기관이 함께 환경보호뿐만 아니라 장애인 일자리 확대와 자립기반 마련에 힘을 모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북구는 이날 협약식 전에도 북구새마을부녀회가 입지 않는 면 티셔츠를 모아 우시산에 전달하는 등 긴밀한 협조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북구는 지난해 2월 울산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일자리사업 업무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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