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트칸체코 장관 트위터 캡처.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헤르손 지역을 점령했을 당시 우크라이나의 국가 정체성 파괴를 위해 박물관과 미술관 등에서 조직적인 약탈 행위를 벌였다고 현지시각 4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유네스코는 그동안 우크라이나 문화 시설 200곳 이상이 파괴됐다고 밝혔다.
특히 러시아 점령지에서는 우크라이나 국기 사용이 금지된 것은 물론 우크라이나 언어로 된 책들이 학교 서고에서 사라지거나 버려졌다고 주민들은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통 의상인 ‘비쉬반카’도 금지돼 시민들은 착용 시 구금될 수 있다는 위협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올렉산드르 트카첸코 우크라이나 문화부 장관은 자국 언어를 기념하는 날인 지난달 9일 “우리 문화와 언어가 최전방에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헤르손 지역에서는 적잖은 유물과 미술품들이 러시아에 의해 반출됐으며 시 교향악단의 지휘자가 살해되는 등 문화 예술가들에 대한 탄압도 확인됐다.
반출품 중에는 헤르손시 성카테리나 성당에 보관돼 있던 러시아 장군 그리고리 포템킨의 유해도 있습니다. 18세기 예카테리나 여제 시절 장군인 포템킨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비롯해 과거 러시아 제국의 영예를 되찾으려는 러시아 극우세력이 숭배하는 인물이다.
헤르손 지역 미술관에서는 작품 만 3천500점 중 운송이 어려운 대형 작품을 제외한 최소 만 점을 러시아군이 가져간 것으로 전해졌다.
또 지역 박물관에서는 고대 그리스 시절을 비롯해 러시아 제국 이전 유물들을 대거 가져갔습니다. 5세기 무렵 보석이나 고대 도자기 등을 지난달 철수하기 전에 트럭에 실어 간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는 유물이나 미술품을 옮긴 이유로 우크라이나의 공격에서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해 왔지만, 지난주에는 러시아의 폭격으로 헤르손 시의 미술관이 훼손됐다.
트카첸코 장관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파괴된 미술관의 사진을 올리고서 “그들은 훔치지 않은 것은 파괴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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