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해남사랑상품권 10%할인행사, 해남 군민분통
  • 박지현 기자
  • 등록 2022-12-03 20:14:32
  • 수정 2022-12-04 18:02:34

기사수정
  • 판매시작하자 13억 소진
  • 허탕친 군민들 항의 빗발처
  • 판매방식 사후관리 개선등 대책 마련필요

[뉴스21통신/해남=박지현기자] 해남군이 매일시장 재개장을 기념해 지난 12월 1~2일 양일간 해남사랑상품권 10% 특별 할인판매 시작하자마자 물량이 소진되 기다리던 고객들이 항의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지난 1일 농축협등 금융기관 창고에서는 업무가 시작되기 오전 9시 전부터 해남 사랑상품권을 구매하려고 줄을 서서 기다렸다. 하지만 군민이 접수를 하려하자 소진되어다는 직원들의 말을 듣고 발길을 돌려야 했다. 해남사랑상품권을 구매하지 못한 군민들은 " 어떻게 업무가 시작하기도 전에 해남사랑상품권이 소진 될 수 있냐"며 "미리 빼돌린것이 아니냐"는 항의가 이어졌다.

해남군 관련부서는 민원이 접수되자 가장 많은 상품권을 환전한 농축협 6개지점에 대해 조사에 나섰으며, 조사 결과 직원들이 조합원들의 전화로 부탁한 상품권을 미리 빼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해남군은 조합원들이 전화로 부탁한 상품권중 이미 수령해간 액수를 제외한 3억 7천 2백만원을 환수조치 하였으며, 군은 회수된 상품권을 카드상품권 발행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군은 대행 기관 금융권이 해남사랑상품권 할인 시기에 이 같은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게 후속조치로 해당기관에는 경고조치 및 순회지도 교육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농축협 지점에 해남사랑상품권 장난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분통을 터트리면서 해남 미남 축제 기간 10%할인 판매했던 경험을 보면 미남 축제 때 상품권을 환전하기위해 2~3시간 소용되는 경험을 했기에 그 짧은 시간에 환전 될 수 없다며 언론사와 해남군에 민원을 넣은것이다.

2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3.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4.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5.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6.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7. 철도노조 총파업…"출근시간 전철 운행률 90%" 비상대책 [뉴스21 통신=추현욱 ]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임금교섭 결렬에 따라 11일 오전 9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히면서 정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즉각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했다. 철도노조는 성과급 정상화, 고속철도 통합, 안전대책 마련을 핵심 요구로 제시했다.국토교통부는 10일 비상수송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파업 종료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