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마인즈앤컴퍼니, 총 상금 2000만원 규모 ‘암 예후예측 데이터 구축 AI 경진대회’ 개최
  • 윤만형
  • 등록 2022-12-02 09:38:44

기사수정
  • 자사 인공지능 경진대회 플랫폼 AI 커넥트서 ‘2022 암 예후예측 데이터 구축 인공지능 경진대회’ 개최
  • “폐암 예후 예측 융합 데이터 확보로 악성 종양 분야에서도 인공지능 기계학습 가능하게 할 것”
  • 참가 신청은 12월 6일까지 AI 커넥트 통해 접수… 총 2문제, 문제당 각 20팀 선발해 대회 진행


▲ 사진=‘암 예후예측 데이터 구축 AI 경진대회’ 포스터



인공지능 전문 컨설팅 기업 마인즈앤컴퍼니(대표 고석태·전상현)는 ‘2022년 암 예후예측 데이터 구축 인공지능(AI) 경진대회’를 자사 인공지능 경진대회 전용 플랫폼 ‘AI 커넥트(AI Connect)’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헬스케어 분야에 도전하려 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대회에서는 대상팀 상금 500만원 등 총 2000만원이 시상된다.


마인즈앤컴퍼니의 인공지능 경진대회 플랫폼 AI 커넥트에서 열리는 2022 암 예후예측 데이터 구축 인공지능 경진대회는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후원하는 경진대회다. 인공지능 학습용 악성 종양 데이터셋 구축 사업의 하나로 개최된 이번 경진대회는 마인즈앤컴퍼니를 포함해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 △닥터웍스 △디알랩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 △순천향대학교 산학협력단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 △코스모티어 △피트케어 △한림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총 12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꾸려 참여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고해상도 병리 슬라이드 이미지를 기반으로 악성 종양 개체를 분할하는 이미지 세그멘테이션(Image Segmentation) 문제, 암 환자에 대한 임상 및 병리 정보를 기반으로 암 예후를 예측하는 문제 등 모두 2개 과제로 진행된다. 폐암 예후 예측 융합 데이터를 확보해 악성 종양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계 학습을 가능하게 하고, 궁극적으로는 인공지능 헬스케어 기반의 개인별 맞춤형 질병 예측으로 나아가는 게 목표다.


이번 대회 참가 신청은 12월 6일까지 AI 커넥트에서 할 수 있으며, 과제마다 각 20팀을 선발해 진행한다. 대상(2팀)에는 각 500만원, 최우수상(2팀)과 우수상(2팀)에는 팀당 각 300만원과 200만원이 수여된다.


서류 심사 결과는 12월 7일 나올 예정이며, 9일 온라인 대회 설명회를 거쳐 12일부터 19일까지 경진대회가 진행된다. 12월 20일부터 23일 사후 검증을 마쳐 결과를 발표하고, 연내 시상식도 열 예정이다. 개인 정보와 데이터에 특히 민감한 의료 분야의 경진대회인 만큼 데이터가 무단으로 사용되거나 유출될 수 없도록 폐쇄망 GPU 서버 환경으로 운영된다.


마인즈앤컴퍼니 고석태 공동대표는 “마인즈앤컴퍼니의 인공지능 경진대회 플랫폼 AI 커넥트는 해커톤부터 네트워킹 행사까지 다양한 유형의 경진대회를 아우르며 꾸준히 인공지능 경진대회를 유치해 왔다”며 “실제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수요와 공급을 적절하게 매칭하며 기업 문제를 해결해온 역량을 인정받은 덕분에 이번 대회도 유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악성 종양 데이터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표준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품질 검증을 통해 양질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설립된 인공지능 전문 컨설팅펌 마인즈앤컴퍼니는 금융, 통신, 제조업, 공공 등 다방면에서 인공지능 전문 컨설팅을 진행하는 기업이다. 2021년 4월 독자적인 인공지능 경진대회 플랫폼 AI 커넥트를 론칭하고 올해까지 누적 100억원이 넘는 대규모 경진대회를 꾸준히 유치하면서 인공지능 전문 인력 육성과 생태계 활성화를 촉진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리얼시그널' 웹사이트...부동산, 예금, 주식, 가상자산 보유 현황 확인 (사진=네이버db)[뉴스21 통신=추현욱 ]고위 공직자들의 실제 부동산 보유 현황을 보여주는 웹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서비스 '리얼시그널'이 그것이다.리얼시그널에는 대통령, 국회의원, 장·차관, 고위 법관 및 검사, 군 장성 등 약 7000명의 자산 내역이 담겨 있..
  2. 태광그룹, 애경산업 지분 63% 4700억원에 인수...매매 예정일자, 내년 2월 19일 [뉴스21 통신=추현욱 ] 태광산업 컨소시엄이 4700억원에 애경산업을 인수한다.AK홀딩스와 태광산업 등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주권 양수도 방안을 승인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매각 대상 주식은 애경산업 보통주 1667만2578주다. AK홀딩스 보유주식 1190만4812주와 애경자산관리 보유주식 476만7766주다.이는 애경산업 전체 발행주...
  3. 24일 경찰 고위직 경무관 51명 인사 전보...서울경찰청 '수사 3인방' 전격 교체,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경찰 간… [뉴스21 통신 =추현욱] 경찰청이 24일 경무관 51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경문관은 '경찰의 별'로서 시·도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인천 등 경찰청 부장, 경찰청 심의관 등으로 근무한다.경찰청 국제협력관으로 이재영 서울경찰청 범죄예방대응부장, 치안상황관리관으로 강순보 강원경찰청 공공안전부장...
  4. 제천 S목욕탕 여탕 냉탕서도 ‘인분’…남탕 이어 위생 논란 확산 충북 제천의 한 목욕탕 입구에서 대변을 본 혐의로 40대 남성이 입건된 가운데, 같은 지역의 또 다른 목욕탕에서도 인분이 반복적으로 발견돼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제천시 청전동의 S 목욕탕을 이용 중인 A(여) 씨는 “최근 냉탕에서 인분이 떠다니는 일이 잇따랐다”며 “지금까지 8차례나 이런 일이 있었지만, 누가 그런 짓을 ...
  5. 제천시, 11월 3일부터 자체 경제활력지원금 지급 시작 충북 제천시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경기 회복을 위해 ‘제천시 자체 경제활력 지원금’을 오는 11월 3일부터 지급한다.지원금은 제천시민 1인당 20만 원,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은 30만 원이 지급된다.지급대상은 10월 10일 기준 제천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시민, 그리고 제천에 체류 중인 결.
  6. 이재명 “트럼프 이해하게 됐다”… “김정은, 오랫동안 잘 참았다”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 이후 “서로 공감이 가능한 자리였다”고 평가하며 한미 관계에 대한 신뢰를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23일 공개된 CNN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삶이나 일을 추진하는 방식, 이런 점들에 대해 조금은 더 많이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서로 많은 교감이 ...
  7. 삼성전자·삼전우·하이닉스, 시총 '1020조'...“한국도 이제 천조국 등극” [뉴스21 통신=추현욱 ]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 상승한 3941.59에 마감했다. ‘4천피’까지 단 1.48%, 59포인트를 남겨놓게 됐다.이날 랠리 역시 반도체주가 이끌었다.삼성전자는 2.38% 오른 9만8800원, SK하이닉스는 6.58% 상승한 51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 주가가 50만원을 넘어선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시가총액 1·2위인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