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덕공원(공사전) 번덕공원(공사후)
가재돌공원(공사전) 가재돌공원(공사후)
(뉴스21통신/임정훈기자) = 낡고 오래된 동구지역의 어린이 공원이 지역의 특성에 맞춘 테마형 놀이시설로 변신하고 있다.
동구청은 11월 23일 김종훈 동구청장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0시에는 남목1동 옥류공원, 오후 4시 대송동 댄밖공원에서 어린이공원 정비사업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각각 개최했다.
동구청은 지난해부터 어린이공원 놀이시설 정비사업(생활권 소공원 정비사업)에 착수해 동구 전체 어린이공원 42개소 가운데 리모델링이 필요한 13개소를 선정했다.
올해 6월~9월에 1차 사업으로 총 사업비 5억원을 들여 가재돌공원과 산성공원, 돌안공원, 번덕공원의 정비사업을 완공했다. 이번 공사로 방어동 가재돌공원에는 조합놀이대와 정자가 새 것으로 교체됐고 석축이 철거되고 잔디마당이 설치됐다. 또, 일산동 번덕공원에는 조합놀이대와 탄성포장이 새로 교체됐고 배수로가 새로 설치됐으며 공원외곽 산책로가 만들어졌다.
동구청은 2차사업으로 올해말까지 총 사업비 15억원을 들여 까치공원, 꽃밭등공원, 절골공원, 산시공원, 쇠평어린이공원 정비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현재 3차 사업으로 옥류공원, 댄밖공원, 대청공원, 대천공원 등 4곳에 대해
총 사업비 8억원 규모로 정비공사를 추진하기로 하고 용역을 시행중이다.
3차 사업은 내년 4월중 준공될 예정이다.
동구청은 어린이공원 놀이공원 정비사업에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 지역별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한편 특히 남목1동 옥류공원의 경우에는 주민참여위원단을 구성해 인근 남목초등학교와 동부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는 등 사용자 중심의 정비사업이 되도록 주민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동구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심 속 소중한 휴식공간인 어린이공원이 주민 모두를 위한 힐링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주민 의견을 잘 반영해 사업을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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