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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주민참여형 도시계획으로 청사진 그린다 - 기초 지자체 중 전국 최초 생활단위 도시계획 추진하며 오는 30일까지 100명 … - 4대 중심권역(금호동‧옥수동/마장동‧사근동/성수동/용답동‧송정동) 주… 장은숙
  • 기사등록 2022-11-24 15: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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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성동구 왕십리역 광장의 모습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오는 30일까지 향후 20년간 성동구 도시계획의 근간이 될 4대 중심권역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참여단’을 모집한다.

 

 정 구청장은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중장기 도시계획인 ‘4대 중심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성동구는 4대 중심 프로젝트의 첫 발걸음으로 4개 권역(금호‧옥수/마장‧사근/성수/용답‧송정)의 생활단위 도시계획인 ‘성동 4대 중심 발전계획’(이하 발전계획)을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수립 중이다.


 구는 이러한 발전계획 수립에 함께할 주민참여단을 모집해 성동구 미래를 주민이 직접 계획하는 주민참여형으로 그려 나간다는 방침이다. 주민참여단은 성동구 거주자 또는 직장 근무자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4개 권역별(금호‧옥수/마장‧사근/성수/용답‧송정)로 25명의 참여단을 모집해 총 100명 규모로 구성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11월 30일까지이며, 신청은 성동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nohheesung@sd.go.kr)로 송부하거나 성동구청 도시계획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기존의 도시계획이 공공과 전문가 위주로 세워졌던 것과는 달리 성동구의 발전계획은 주민들이 계획 수립 초기 단계부터 참여하게 된다. 앞으로 구성될 주민참여단은 공무원, 전문가 등과 함께 일상적인 생활이 이루어지는 생활단위 범위 내에서 주민이 체감하고 있는 지역의 현안 문제와 이슈를 도출할 계획이다. 또 지역 내 문제점의 원인과 해결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것은 물론 주민이 주체가 되어 성동구의 미래상과 발전 방향을 마련하게 된다.


 구는 발전계획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도시계획 전문가 퍼실리테이터와 함께하는 워크숍, 주민 리빙랩, 지역 대학 연계, 구민 공모전 등 다양한 참여방안을 기획 중에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구정 운영의 핵심은 주민과 소통이 기본이므로 주민참여단 모집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며, “주민참여단 운영을 통해 「2040 성동 도시발전기본계획」을 주민 체감형 이슈로 구체화하는 것은 물론 지역간 균형발전의 청사진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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