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국소비자원 국제거래 소비자포털글로벌 대규모 할인 행사인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국내 소비자들의 해외직구가 늘면서 관련된 소비자 피해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2년(2020년~2021년)간 11월과 12월에 접수된 해외직구 온라인 물품 구매 관련 소비자불만은 3,230건으로 이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품목은 의류·신발(46.7%·1,509건)이었다.
이어 IT·가전(11.3%, 366건), 지갑과 가방·선글라스 등 신변용품(10.1%, 325건) 순이었다.
소비자 불만 유형별로는‘취소·환불 등 지연 및 거부’가 848건(26.3%)으로 가장 많았고, ‘위약금·수수료 및 가격 불만’이 631건(19.5%), ‘미배송·배송 지연’ 등 배송 관련 불만이 615건(19.0%)'이었다.
한국소비자원은 해외직구 성수기에는 해외 브랜드 상품 등을 큰 폭으로 할인한다는 SNS 광고로 소비자를 유인한 후 구매한 물품을 배송하지 않거나 소비자와 연락을 차단하는 등 사기의심사이트 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소비자 주의를 당부했다.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지나치게 싼 가격에 물품을 판매하는 사이트는 조심하고, 사기 의심사이트인지 여부를 한국소비자원 국제거래 소비자 포털(crossborder.kca.go.kr)에서 확인해 볼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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