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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소방서, 소방용수시설 점검 중 바다에 빠진 사람 구해 심 하진
  • 기사등록 2022-11-22 17:2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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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방장 김성환


고창소방서(서장 라명순) 소속 소방관이 지난 211430분경 고창군 해리면 구시포 해수욕장 인근 해안에서 허우적거리던 요구조자(40, 여성)를 해양경찰과 합동으로 구조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무장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구급대원(소방장 김성환, 소방교 탁원빈, 소방사 이현승)은 구시포 해수욕장 인근 소방용수시설을 점검하는 도중 요구조자가 갑자기 바다 쪽을 향해 걸어가서 나오지 않았다는 해수욕장 주변 행인들의 이야기를 듣고 현장을 살폈다.

 

5분여가 지난 후 요구조자를 발견, 곧바로 인근 해양경찰에 업무협조를 요청했다. 현장에 나온 해경은 요구조자의 위치를 확인 후 구명정을 띄워 해안에서 1km 정도 떨어진 지점에서 구조했으며, 소방장 김성환 외 2명은 신속하게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해둬 요구조자를 인계받은 즉시 응급처치와 함께 구급차를 이용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요구조자는 다행히 건강에 지장이 없는 상태지만 사고 당시 밀물이 빠르게 차오르는 상황이었고 자칫 잘못하면 익수 등의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으로 구급대원의 신속한 현장 판단과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조가 요구조자를 안전하게 구할 수 있었다.

 

소방장 김성환은 요구조자가 빨리 발견되어 무사히 구조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밀물 시간대가 되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빨리 물이 차올라 안전사고의 위험이 매우 크기 때문에 미리 안전지대로 이동하는 등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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