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성동구 인구밀집지역 단계별 대응으로 위기관리 나서
  • 장은숙
  • 등록 2022-11-21 14:22:59

기사수정
  • 빅 데이터 분석으로 인구밀집도를 4단계로 나눠 단계별로 유관기관 대응체계 구축
  • 지난 17일 관내 7개 주요지역 민관 합동순찰 실시 및 CCTV 통합관제센터 24시간 모니터링


▲ 사진=지난 17일 한양대 먹자골목을 순찰하는 모습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10.29. 참사 이후 주최자가 없는 행사나 인구밀집 지역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지난 11일 「인구밀집지역 위기관리 대응계획」을 수립·시행했다.


 이번 「인구밀집지역 위기관리 대응계획」은 인구밀집도를 4단계로 구분하여 단계별로 인력동원 및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었다.


▲1단계(평시/㎡당 3명이하)에는 빅데이터를 통하여 발췌한 성수동, 서울숲, 한양대 등 인구밀집지역을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24시간 집중 모니터링하고, ▲2단계(주의/㎡당 4명) 수준의 인파가 포착되면 관제센터에서 방범용 CCTV를 통한 주의방송 실시 및 구와 경찰에 상황을 전파하고, 구에서 경찰과 합동순찰을 통하여 현장 상황을 판단하게 된다.


▲3단계(경계/㎡당 5명)가 되면 유관기관(구청-경찰-소방-관제센터)간 구축된 핫라인(재난안전통신망)을 통하여 실시간 상황을 공유하는 한편, 구에서는 준비된 비상인력을 현장에 투입하여 안전조치 및 질서유지를 실시한다. 또한 이 단계에서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필요 시 민방위 재난방송도 검토된다. ▲4단계(심각 /㎡당 6명이상)가 되면 구청 비상인력을 추가동원하고 경찰 인력증원 및 소방인력도 요청하게 되며, 재난문자 발송 및 민방위 재난방송을 통하여 해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구는 인구밀집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하여 통합관제센터 뿐만 아니라 재난안전종합상황실에서도 인구 밀집지역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긴급 대응을 위하여 전 직원을 대상으로 밀집단계별로 소집될 비상대응 인력도 구성하였다. 또한 고출력의 민방위 재난방송이 밀집지역 내 상황전파와 해산유도에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하여 긴급 시 구 자체적으로 민방위 방송장비를 활용하여 재난방송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17일 수능시험 종료 이후 수험생들의 몰려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관내 성수동, 한양대 먹자골목 등 7개 주요 인구 밀집지역에 대하여 구와 경찰, 자율방재단, 자율방범대 등 민관 합동으로 100여명의 인력이 야간 순찰을 실시하였다. 불법건축물, 불법광고물, 노상적치물, 무단투기 단속 등을 함께 실시하며, 20일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성탄절, 연말연시 등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에는 비상체계를 즉시 가동할 방침이다.


 구는 재난안전에 대비하여 지난 2018년에 서울시 최초로 구청·소방서 연계 스마트 CCTV영상관제시스템을 구축하여 재난상황을 공유하고 있으며, 기존 무전기 외에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통한 유관기관(구-경찰-소방-군부대)간 핫라인을 구축하여 상시 재난 상황을 공유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안전은 생명과 직결되는 것으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지속적으로 촘촘한 안전망 체계를 구축하여 구민의 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공인중개사협회 법정단체 전환…국회 본회의 통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를 법정단체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공인중개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9일 오후 4시 27분, 제431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법안 통과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1999년 임의단체로 전환된 이후 27년간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핵심 숙원 과제를 마침내 해결하게 됐다.개정안은 지.
  2. 충우회, 20년 ‘나라사랑’ 실천…2026년 정기총회서 새 도약 다짐 충우회(회장 이규현)가 오는 1월 28일 낮 12시, 충남 서산시 베니키아호텔에서 ‘2026년 정기총회’를 열고 향후 사업 방향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다.이번 정기총회는 지난 20년간 이어온 충우회의 나라사랑 실천과 사회공헌 활동을 되돌아보고, 2026년도 사업 계획의 기틀을 마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충우회는 단순한 친목 단체를 넘어 ...
  3. 제천 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인도 점령 논란…제천시 “불법 확인 시 과태료 부과” 충북 제천시 청전동에서 진행 중인 동제천 MG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현장이 인도를 점거한 채 대형 크레인 차량을 동원해 공사를 진행하면서 시민들의 보행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현장을 확인한 결과, 크레인 차량과 각종 작업 장비가 보도블록 위 인도를 사실상 점령해 보행자들이 통행할 수 없는 상태였으며...
  4. [풀뿌리정치를 말하다] 전북의 이름으로, 기록으로 남긴 도전 [전북특별자치도 취재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자신의 정치·행정 여정을 담은 저서 『김관영의 도전』 출판기념회를 2월 1일 오후 전주대학교 학생회관 슈퍼스타홀에서 열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어진 이날 행사는 출판기념회라는 형식 속에서도 이례적으로 차분했고, 정치적 수사보다 ‘기록’과 ‘성찰’...
  5. 사진·영상 신고 무력화? 비산먼지 현장 외면한 제천시 판단 도마 위 충북 제천시 청전동 아파트철거 현장에서 비산먼지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제천시가 “출장 당시 살수 조치가 이뤄지고 있었다”는 이유로 행정처분을 하지 않으면서 행정의 소극적 대응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본지는 앞서 해당 철거 현장에서 살수 조치 없이 철거 공사가 강행되며 다량의 비산먼지가 발생하고 있다.
  6. 제천 제4산단 조성사업, 도 승인 신청…본격 추진 단계 돌입 제천시와 충북개발공사가 추진 중인 ‘제천 제4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마치며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제천시는 30일 충청북도에 제천 제4 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핵심 행정절차로, 향후 사업 추진의 속도와 방향을 좌우.
  7. 울주군보건소, 임신부부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지원 울산 울주군이 신생아에게 치명적인 감염병인 백일해 예방을 위해 다음달부터 지역 임산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백일해(Tdap)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백일해는 백일해균에 의해 감염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백일해 기초접종을 마치지 않은 생후 2개월 이전 영아의 경우 감...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