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17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후에도 안전하고 내실 있는 교육활동을 알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울산교육청은 ‘수능 이후 학사 운영 지원 방안’을 각 학교로 안내했다. 수능 이후 학교가 등교수업을 원칙으로 교육활동을 지속하고, 교과 수업뿐만 아니라 학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과 학교 자체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학교 상황에 맞춰 교육과정 및 학사운영계획을 자율적으로 수립해 운영하게 된다.
교육청은 수능 이후 학생들의 진학, 취업준비, 졸업 후 진로 상담 등 학교별 여건에 따라 학생·학부모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해 줄 것을 당부하고, 금융·경제·근로교육뿐 아니라 문화, 외국어교육 및 직업 탐색 및 진로설정을 위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였다.
각 대학들은 다양한 대학탐방 프로그램을 제공해 예비 대학생들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디지털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겨울방학 동안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육 캠프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된다.
울산교육청은 수능 이후 학교에서 무리한 단축 수업이나 학원 수강자 출석 인정, 교사 지도 없이 학생들만 자율학습하는 사례 등 교육과정이 파행 운영되지 않도록 점검하고 컨설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능 이후 학생들의 다양한 교내‧외 활동이 늘어나며 각종 위험에 수험생들과 학생들이 노출될 수 있어,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안전교육 영상목록과 실내‧외 다중시설 이용 간에 압사 사고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상황별 행동 요령을 제공했다.
제공된 자료의 주요 내용은 압사사고 예방교육, 심폐소생술 실습 교육 안내, 코로나19 예방법 및 7대 표준안에 따른 동영상 자료 목록, 수능 기간 이용할 수 있는 전국 안전체험관 목록 등으로 이뤄졌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다양한 맞춤형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지원해 수능 이후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의 안전하고 내실 있는 학사 운영과 생활지도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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