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학교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자 제94회‘시민과 만나는 교육감’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학교 현장의 특수교사 16명과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울산 특수교육정책과 관련하여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담당 교원들은 양적 통합교육 성장에서 나아가 질적 향상을 위한 통합교육 방안, 초기 사업부터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포함된 운영계획 수립방안 등 울산 특수교육정책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울산교육청은 현재 2022년 3월 기준 특수학급 및 특수학교 학급수는 474학급으로 교사 수 584명, 지원인력은 639명으로 타시도 대비 지원인력 비율이 가장 높으며, 일반학급에 배치된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통합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6개교에 통합지원교사 6명이 추가로 배치되어 있다.
노옥희 교육감은 “모든 정책에는 장애인이든 비장애인이든 다문화 학생 등 모든 학생이 모든 사업에 포함되어 교육을 받을 기회가 주어져야 하는 것은 당연하고, 우리 교육청도 사전검토제를 통해 초기 사업계획 수립 시 반영하고 있지만 좀 더 강화하여 반드시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반교육에서부터 통합교육이 될 수 있도록 관리자 및 통합학급 담임교사의 전문역량 강화 연수 확대, 학습구성원의 다양성을 반영하는 통합교육 과정의 수립 및 보편적 학습 설계 등 실질적인 통합교육 실행을 위한 정책을 확립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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