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마스테”와 겸손
인도인들은 요가를 시작 할 때와 마칠 때, 합장을 하고 “나마스~테”라고 인사를 한다.
여기서 나마스는 머리를 낮춘다. 즉 “자세를 낮게 한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고, “테”는
“당신”이라는 말이다. 따라서 두 단어를 합하면 “당신에게 머리를 낮추다” 즉 “고개 숙여
당신에게 인사하다” 라는 말이 되는데, 이는 당신을 “존중합니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서로간의 존중인 만큼 인사에
담긴 뜻이 참 좋다.
“나마스~테”는 세상에 태어남과 만남의 인연을 소중하게 여긴다. 나마스테 사상은
인사 훈련으로 시작된다.
짐승들이 네 발로 걸어 다니는 데서 착안된 요가 절 훈련은 하루 500회를 기본으로,
한 번 절 할 때마다 '나마스테' 라고 소리를 내면서 한다.
반면에 헬라어로 ‘휘시오’는 ‘교만하다’라는 의미로 거만해서 고개를 바짝 들고 다니는
사람들을 보고 이 ‘휘시오’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세상에서 교만한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
없고, 겸손한 사람을 싫어하는
사람 없으며, 인간관계에서 교만한 사람이 실패하고,
겸손한 사람이 성공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자기를 스스로 높이는 교만한 자는 망하고,
자기를 스스로 낮추는 겸손한 자는 다른 사람들로부터 높임을 받는다는 세상의
이치를
깨달아야 한다.
교병필패(驕兵必敗)라는 고사가 있다. 교만하고 잘난 체 하는 병사는 전쟁에서 패한다는
뜻이다. 하지만 반대로 겸손한 병사는 겸병필승(謙兵必勝)하게 마련이다. 인간이
겸손해야 하는 이유는 너무나 많다. 그 중에 하나는 우리는 누구도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스스로 겸손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겸손함 보다 좋은 성품은 없다고 하는
말도 같은 맥락이다.
실제로 제대로 배운 사람은 스스로 겸손할 줄 안다. 왜냐하면 자신이 뭘 모르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겸손과 관계 있는 이솝우화 한 토막이다.
동물 왕국에 사자와 늑대가 살고 있었다. 어느 날 해가 서편으로 뉘엿뉘엿 넘어가고
있을 때, 늑대가 어슬렁어슬렁하며 길을 걷다 보니 자기의 그림자가 매우 크게 보이는
것이었다.
늑대는 자기 그림자를 보고 실제로 몸집이 커진 것으로 착각하고는 세상에 무서울 것이
하나도 없어졌다. 그러자 문득 왕 노릇 하는 사자가 생각났으며 그 사자만 물리치면 왕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 때마침 사자가 저녁 식사를 준비하기 위해 사냥감을 찾고
있었는데, 겁도 없이 늑대가 사자의 앞길을 가로막고 힘 자랑 하다가 그대로 사자의
밥이 되었다.
이 이솝우화의 교훈처럼, 본인의 주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교만해진 마음으로
행동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아야 한다.
교병필패(驕兵必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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