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상수도 다량급수처, 수돗물 20% 절수 실천 앞장선다광주지역 상수도 다량 급수처가 수돗물 20% 절약에 적극 나선다.
광주광역시는 14일 덕남정수장에서 수돗물 월 1만t 이상 사용하는 상수도 다량급수처 30개 기관·업체 부서장과 긴급회의를 열고 ‘수돗물 20% 절약’ 계획을 수립해 실천키로 했다.
1992년 이후 극심한 가뭄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 비가 내리지 않고 가뭄이 계속된다면 내년 3월이면 광주시의 상수원인 동복댐과 주암댐의 수원이 고갈 위기에 처해 있다. 이런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생활 속에서 수돗물 절약 실천과 대체 수원 확보가 절실한 실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돗물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관과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수돗물 공급 전망과 대책을 논의하고, 수돗물 절수 실천을 당부했다.
회의에 참석한 다량 급수처도 제한급수에 대비해 지하수 등 대체 수원을 확보하는 한편, 절수 생활화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시 상수도본부는 수도요금 감면 조례를 개정해 오는 11월 사용분부터 전년동기 대비 수돗물 절감률 10%까지는 100% 감면하고, 10% 초과에서 40%이하 절감량에 대하여는 10%의 요금을 추가 감면해 줄 계획이다.
또한, 다량 급수처의 절수 대책 실천에 필요한 행정지원을 하고 수돗물 절감 실적을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이정삼 상수도사업본부장은 "평년 대비 강우량이 너무 적어 시민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가뭄 상황이 훨씬 심각하고, 절수효과가 조기에 20% 이상 도달하지 못하면 내년 초에는 제한급수가 불가피한 상황이다"며 “계량기 수도밸브 조절을 통한 수압저감, 설거지통을 이용한 설거지, 샤워시간 줄이기 등 일상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물 절약에 자발적으로 적극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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