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첫 통합박람회 「2022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in 부산」 성황리 개최
  • 김민수
  • 등록 2022-11-14 16:38:07

기사수정

◈ 11.10.~11.12. 3일간 벡스코에서 개최된 「2022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in 부산」… 전국에서 5만 3천여 명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전시관 ▲정책 콘퍼런스 ▲국민참여행사 등 차분하고 절제된 분위기 속에서 성황리에 진행

◈ 11.11. 14:00 기념식 … 박형준 시장,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부 및 시도 주요 인사 참석, 균형발전과 지방분권 등 ‘지방시대’ 의지 밝혀

◈ 박형준 시장, “대한민국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도시로써 정부의 성공 뒷받침 할 것” 부산 역할 강조



▲ 사진= 지방시대 엑스포 현장 사진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1월 10일부터 12일 3일간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2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in 부산」(이하, 지방시대 엑스포)이 전국적인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지방시대 엑스포는 기존 ‘균형발전박람회’와 ‘지방자치박람회’의 첫 통합박람회이자 새 정부 출범 이후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지방분권 선도도시이자 균형발전의 새로운 축인 부산에서 처음으로 개최되어 그 의미를 더하였다.


이번 행사는 ▲‘기념식’ ▲‘전시행사’ ▲‘정책 콘퍼런스’ ▲‘국민참여행사’로 구성되어, 전국 5만 3천여 명의 중앙-지역 주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참여와 교류를 촉진하고 회합할 기회를 제공하였다.


행사 이틀째(11일) 열린 기념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부 및 각 시도 주요 인사가 참석하여 ‘지방시대’의 개막을 알리고 지역이 바로 지방시대의 주역임을 선언하며 정부와 지자체의 균형발전과 지방분권 등 지방시대의 의지를 밝혔다. 다만, 이태원 참사 후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하고 차분하고 절제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그리고 3일 동안 진행된 전시행사는 ▲지방시대관 ▲시도전시관 ▲특별관 등으로 구성하였으며, 이 중 부산시 정책관은 역점사업인 ‘15분 도시’를 주제로 다양한 영상·미디어 매체를 활용, 정책 공감을 높이는 한편 부산시청 1층에 자리 잡은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의 미디어체험관을 재현하고, 부산시 홍보대사 이대호 전(前) 야구선수와 부산시 소통캐릭터 부기가 함께 하는 이벤트로 관람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2030 세계박람회 특별관’과 ‘초광역 협력시대 미래관’은 부산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세계박람회 유치와 지방정부 협력의 당위성을 즉석 사진 촬영,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에 담아 대국민 공감과 지지를 확보하는 데 집중하였다.


10일과 11일 양일간 개최된 정책 콘퍼런스에서는 새 정부 균형발전 비전과 정책에 관련된 다양한 주제의 25개 세션을 진행하였으며, 부산시는 ▲2030 세계박람회 유치와 부울경의 발전전략 ▲지방분권, 균형발전 정책의 쟁점과 시민 주체의 육성 강화를 각각 주제로, ‘지방시대’ 핵심 과제인 지방분권·균형발전에 대해 민·관·학·연이 함께 소통·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또한 ▲부·울·경 및 해외 우수기업들이 참여한 ‘희망이음-부울경 청년 엑스포’는 다양한 취업 기회를 원하는 전국의 청년들에게 기업과의 만남의 장을 제공하였으며, ▲주민자치 우수사례 발표,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시상식 등 다양한 주민자치 관련 행사로 지역 활성화 및 제도·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하였다. 아울러 ▲이대호 전(前) 야구선수를 고향사랑기부 캠페인 일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관람객들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고향사랑기부 캠페인을 통해 관람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였다.


한편, 부산시는 자원봉사자 등 안내요원, 사고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안전요원을 행사장 곳곳에 배치, 관람객 밀집 시 발생할 수 있는 혼란을 예방하고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한 선제적 조치에 나서 큰 사건 사고 없이 행사에 치를 수 있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제1회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는 우리 시에서 최초로 개최한 통합박람회로써 지방시대 서막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부산이 대한민국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도시로써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부산의 역할을 강조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리얼시그널' 웹사이트...부동산, 예금, 주식, 가상자산 보유 현황 확인 (사진=네이버db)[뉴스21 통신=추현욱 ]고위 공직자들의 실제 부동산 보유 현황을 보여주는 웹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서비스 '리얼시그널'이 그것이다.리얼시그널에는 대통령, 국회의원, 장·차관, 고위 법관 및 검사, 군 장성 등 약 7000명의 자산 내역이 담겨 있..
  2. 태광그룹, 애경산업 지분 63% 4700억원에 인수...매매 예정일자, 내년 2월 19일 [뉴스21 통신=추현욱 ] 태광산업 컨소시엄이 4700억원에 애경산업을 인수한다.AK홀딩스와 태광산업 등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주권 양수도 방안을 승인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매각 대상 주식은 애경산업 보통주 1667만2578주다. AK홀딩스 보유주식 1190만4812주와 애경자산관리 보유주식 476만7766주다.이는 애경산업 전체 발행주...
  3. 제천 S목욕탕 여탕 냉탕서도 ‘인분’…남탕 이어 위생 논란 확산 충북 제천의 한 목욕탕 입구에서 대변을 본 혐의로 40대 남성이 입건된 가운데, 같은 지역의 또 다른 목욕탕에서도 인분이 반복적으로 발견돼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제천시 청전동의 S 목욕탕을 이용 중인 A(여) 씨는 “최근 냉탕에서 인분이 떠다니는 일이 잇따랐다”며 “지금까지 8차례나 이런 일이 있었지만, 누가 그런 짓을 ...
  4. 24일 경찰 고위직 경무관 51명 인사 전보...서울경찰청 '수사 3인방' 전격 교체,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경찰 간… [뉴스21 통신 =추현욱] 경찰청이 24일 경무관 51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경문관은 '경찰의 별'로서 시·도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인천 등 경찰청 부장, 경찰청 심의관 등으로 근무한다.경찰청 국제협력관으로 이재영 서울경찰청 범죄예방대응부장, 치안상황관리관으로 강순보 강원경찰청 공공안전부장...
  5. 제천시, 11월 3일부터 자체 경제활력지원금 지급 시작 충북 제천시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경기 회복을 위해 ‘제천시 자체 경제활력 지원금’을 오는 11월 3일부터 지급한다.지원금은 제천시민 1인당 20만 원,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은 30만 원이 지급된다.지급대상은 10월 10일 기준 제천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시민, 그리고 제천에 체류 중인 결.
  6. 이재명 “트럼프 이해하게 됐다”… “김정은, 오랫동안 잘 참았다”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 이후 “서로 공감이 가능한 자리였다”고 평가하며 한미 관계에 대한 신뢰를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23일 공개된 CNN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삶이나 일을 추진하는 방식, 이런 점들에 대해 조금은 더 많이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서로 많은 교감이 ...
  7. 삼성전자·삼전우·하이닉스, 시총 '1020조'...“한국도 이제 천조국 등극” [뉴스21 통신=추현욱 ]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 상승한 3941.59에 마감했다. ‘4천피’까지 단 1.48%, 59포인트를 남겨놓게 됐다.이날 랠리 역시 반도체주가 이끌었다.삼성전자는 2.38% 오른 9만8800원, SK하이닉스는 6.58% 상승한 51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 주가가 50만원을 넘어선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시가총액 1·2위인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