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치곤란 낙엽의 대변신! 남이섬으로 간 송파구 은행잎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도심의 처치곤란 낙엽의 쓰임새를 높여 관광자원부터 친환경 퇴비 등으로 재활용해 1석 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매년 가을, 거리를 수놓는 단풍은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쓰레기가 되거나 배수로를 막는 등 애물단지가 되고 만다. 이를 처리하기 위한 환경미화원의 수거, 운반, 소각 등 처리 과정과 비용도 만만치 않다.
이를 해결하고자 구가 버려지는 낙엽에 기발한 재활용 아이디어를 더했다.
떨어진 은행잎을 모아 가을철 대표 관광지 강원도 춘천시 남이섬으로 옮겨 ‘송파 은행나무길’을 조성하는 것이다. 남이섬의 은행잎이 지리적 특성상 송파구 보다 일찍 떨어지는 점에 착안했다.
이를 통해 구는 처치곤란 낙엽을 재활용하는 것에서 나아가 비용 절감과 남이섬을 찾은 관광객들이 오래도록 가을 정취를 즐기는 1석 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는 지난 11일 약 20톤의 은행잎이 남이섬으로 이동했다. 환경미화원들이 10월 중순부터 가로변에서 모은 은행잎을 직접 싣고 남이섬으로 향한 것이다. 깨끗하게 선별된 은행잎들은 남이섬 중앙에 늘어선 100m가량의 길에 뿌려져 ‘송파 은행나무길’을 완성했다.
남이섬을 찾은 한 관광객은 “남이섬에서는 잘 볼 수 없는 은행나무길이 멀리 떨어진 송파구에서 온 은행잎으로 만들었다는 사실이 매우 이색적”이라면서 “이 길을 걸으니 노란 카페트 위를 걷는 느낌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송파구의 낙엽 재활용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구는 해마다 600여 톤의 낙엽을 경기도, 강원도 등 수도권 인근 농가 10여 곳에 무상 제공하고 있다. 각 농가에서는 낙엽을 특용작물 보온재로 활용해 한파에 대비하고, 친환경 퇴비로도 활용한다.
특히 구는 낙엽 재활용을 통해 처리비용을 크게 절약하고 있다. 올해 낙엽 발생예상량의 약 97%(약 660톤)을 재활용하여 처리비용 1억여 원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구는 은행잎을 다양하게 재활용해 비용을 절감하는 것에서 나아가 관광객의 즐거움과 농가의 경영비 절감 등 성공적인 상생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일상 속 아이디어를 더한 자원재활용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후대까지 생각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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