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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동절기 종합대책 추진…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 돌입
  • 박종섭 기자
  • 등록 2022-11-11 15: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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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1월부터 내년 3월 중순까지 안전관리·민생안정·복지 등 3분야 26개 대책 추진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겨울철 각종 안전사고 예방 및 민생 안정을 위해 오는 14일부터 내년 310일까지 4개월간 동절기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라니냐 현상이 다가오는 겨울까지 이어지며 이른 한파가 예고된 가운데, 다양해지고 있는 재난에 대비하여 더욱 세심한 겨울철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는 동절기 종합대책으로 빈틈없는 안전관리 체감형 민생 안정 취약계층 복지 지원 등 3개 분야 26개의 세부 추진과제를 마련하여,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먼저 겨울철 자연 재난 대책 기간(11. 15. ~ ’23. 3. 15.)을 정하고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대설·한파 발생 시, 단계별(상시, 초기, 비상 1~3단계) 대응 체계에 따라 신속한 대응 및 복구 체제를 유지하여 시민 안전을 강화하고 재난 피해를 최소화한다.

 

코로나19-인플루엔자 동시유행 예방을 위한 동절기 예방접종도 실시한다. 어르신* 및 어린이·임산부**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코로나19 추가 예방접종을 권고하는 등 동절기 감염병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강화한다.


겨울철에 특히 자주 발생하는 산불을 예방하기 위한 대책도 추진한다. 산불방지대책 본부를 설치 및 운영하고, 산불발생취약지역에 감시원(492)을 적소 배치하여 소각행위를 주기적으로 단속하는 등 주요 산불 발생 원인에 선제 대응한다.

 

이 밖에도 도로 제설, 교통시설물 관리, 재난취약시설 안전 점검, 가축전염병 발생 예방 등 안전관리 대책 추진으로 시민이 더욱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

 

▲ 창원시청 전경

 

아울러 시는 소외되기 쉬운 이웃도 세심하게 챙기는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도 앞장선다. 위기 가구에 긴급 지원을 강화하고, 연말연시 모금 활동을 확산하는 등 취약계층을 위한 현장 행정을 강화할 방침이다.

 

사회복지시설 1,383개소를 대상으로 월동 준비상황을 점검할 뿐만 아니라 창원시립복지원과 노숙인 현장 보호 활동팀을 꾸려 노숙인의 시설 입소 유도하고 생활시설을 점검하는 등 취약계층 보호 및 시설 관리·감독도 철저히 할 예정이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민생현장 구석구석을 점검하고 취약계층을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겠다각 분야 추진대책을 세심하게 챙겨,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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