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남경필지사,서해대교 순직소방관 도청장으로 장례치르라고 지시 김한구
  • 기사등록 2015-12-04 08:49:29
기사수정

중국 충칭(重庆)에서 개최되는 한중경제포럼 참석차 4~5일 중국 출장 중인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3일 저녁 서해대교 주탑 화재사고 진압에 나섰다 불의의 사고로 순직한 평택소방서 이병곤 포승안전센터장(54세) 소방경에 대해 애도를 표하고 장례를 도청장으로 치르라고 지시했다.


이병곤 소방경은 3일 저녁 6시 12분 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 2번 주탑 케이블에서 발생한 화재 진압 중 100m 높이에서 떨어진 케이블에 부딪혀 순직했으며,경기도는 남지사의 지시에따라 3일 밤 즉시 도청장 준비에 들어갔다.


남경필 지사는 중국 현지에서 사고 발생 소식을 보고 받은 후 위험한 화재 현장에서 몸을 아끼지 않고 일하시다 유명을 달리하시게 돼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며 최대한 예우를 갖춰 장례절차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고 장례는 도청장으로 하라고 지시하며,화재 현장에서는 언제든지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겨울철을 맞아 화재가 많이 발생할텐데 더 이상의 안타까운 희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병곤 소방경과 함께 화재 진압에 나섰다 부상당한 평택소방서 포승센터 이계소 소방위(53세)와 김규열 소방사(41세)는 각각 골반과 발목 부위에 타박상을 입었으나 치료 후 센터로 즉시 복귀했다.


경기도재난안전본부는 화재발생후 소방관 40명 등 62명의 인력과 펌프 등 장비 22대를 투입해 화재진압에 나서 밤 9시 43분께 화재를 모두 진압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1970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강남구, 23일부터 아름다운 건축물 전시회 개최
  •  기사 이미지 아산시, ‘문화유산의 향연’…10월 ‘짚풀문화제’, ‘현충사 달빛야행’
  •  기사 이미지 아산시, ‘충남형 스마트팜 사관학교’ 사업…청년농업인 입주자 선발
펜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