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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대교 화재' 소방관3명 사상....기술진단 후 통행재개 서민철 기자
  • 기사등록 2015-12-04 07:55:36
  • 수정 2015-12-04 16:3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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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6시12분경 경기도 평택시 서해대교 목포방면 행담도 휴게소에서 2km 떨어진 주탑에 연결된 케이블에서 낙뢰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이를 진화하던 소방관 한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했다.


소방당국에 의하면 현장 통제를 하던 평택소방서 포승안전센터장 이병곤(54)소방경이 주탑 높이 30m 지점에서 화재로 인해 절단되면서 떨어진 길이 50m, 지름 280mm 의 교량 케이블에 가슴을 맞아 숨지고,함께 진화에 나섰던 이계소(53)소방위와 김규열(41)소방사도 골반과 발목을 다치는 부상을 당했다.


불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다가 발생 3시간30분만에 가까스로 진화되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 상.하행선 차량 3시간 넘게 통제하고 있으며, 평택 해양경비안전서도 함정을 파견해 서해대교 근처 해상 선박의 통행도 통제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이번화재를 낙뢰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으나, 정확한 화재원인은 조사중에 있다.


이번화재로 서해대교의 차량통행은 지금까지도 전면 통제되고 있고,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해대교의 기술진단 후 차량통행이 재개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서해대교의 안전점검으로 서평택IC와 송악IC 양방향 13km구간을 전면 통제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곳을 이용하는 차량은 인근 경부고속도로와 국도를 이용해서 우회할 것을 당부했다.


서해대교의 기술진단은 한국도로공사 산하 도로교통연구원이 4일 오전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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