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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농, 5일 광화문 광장서 문화제 개최…서울시 허가 최명호
  • 기사등록 2015-12-03 17:2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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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 5일 서울 도심에서 2차 ‘민중총궐기’ 집회를 열겠다고 공언한 진보진영 단체들이 광화문 광장에서 문화제를 열기로 하고 서울시로부터 광장 사용 허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조병옥 전국농민회총연맹 사무총장은 “5일 오후 3시 광화문 광장에서 백남기 농민 쾌유를 기원하는 문화제를 열기로 하고 서울시에 광장 사용 신청서를 내 사용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전농이 광장 사용을 신청한 시간은 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이며 참가 예상 인원은 5천 명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기존 집회와 연관지어 우려되는 부분은 경찰에서 판단할 일”이라며 “광화문 광장 사용과 관련된 조례상으로는 시가 사 개최를 금지할 근거가 없다”고 사용 허가를 내준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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