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산 의료기술 해외홍보 및 의료교류회 성공 개최
  • 김민수
  • 등록 2022-11-07 13:39:02

기사수정
  • 전문 의료진과 함께 몽골 의료관광 유치 교두보

◈ 10.29.~10.30.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부산 의료기술 홍보 및 의료교류회 성공 개최

◈ 5개 분야 전문의료진과 함께 몽골환자 의료상담으로 실질적인 해외환자 유치 기대



▲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부산 의료기술 해외 홍보 및 의료교류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고신대학교복음병원, ▲부산대학교병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좋은강안병원, ▲쉬즈성형외과 등으로 구성된 부산 방문단이 몽골 환자 부산 유치 선점을 위해 몽골을 방문했다.


방한 외국인 환자 수 4위인 몽골은 중증 질환 위주의 환자들이 치료를 목적으로 한국을 찾고 있고, 선진 의료시설 및 의료기술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어 앞으로 지속적으로 의료서비스 수요가 증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곳이다.


부산시는 코로나19 이후로 만 3년 만에 5개 진료과목(방사선종양학과, 산부인과, 가정의학과 등) 전문 의료진들과 함께 몽골을 방문하여 환자 의료상담회, 의료교류회, 원격진료센터 개소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의료관광 교류회’에서는 현지 유치업체 관계자 70여 명을 초청하여 부산의료관광 홍보영상 소개를 통해 부산의 우수한 의료인프라와 관광 매력을 널리 알렸다. 또한 ‘환자 의료상담회’에서는 병원별 사전 예약한 몽골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전문 의료진들이 직접 상담을 진행했으며, 상담받은 환자 만족도가 높았던 점을 통해 실질적인 환자 유치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10월 29일 오전 10시에는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은 몽골 토파즈 병원에서 원격진료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 센터 개소는 2022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지역 특화 외국인환자 유치기반 강화사업’에 부산시가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지원하는 사업의 일환이다. 이를 통해 원격진료 및 의료기술 교류는 물론 해외의사 연수, 나눔의료 등 국제의료교류 사업에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부산시에서 처음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의료진들과 방문단을 구성하여 몽골 현지 실정에 맞는 의료상담 중심의 차별화된 상담회 등을 개최해 신뢰를 구축하고 환자 유치를 위한 효과적인 마케팅을 추진했다”라면서, “앞으로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부산의 수준 높은 의료기술을 널리 홍보하고, 해외 마케팅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겠다”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리얼시그널' 웹사이트...부동산, 예금, 주식, 가상자산 보유 현황 확인 (사진=네이버db)[뉴스21 통신=추현욱 ]고위 공직자들의 실제 부동산 보유 현황을 보여주는 웹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서비스 '리얼시그널'이 그것이다.리얼시그널에는 대통령, 국회의원, 장·차관, 고위 법관 및 검사, 군 장성 등 약 7000명의 자산 내역이 담겨 있..
  2. 태광그룹, 애경산업 지분 63% 4700억원에 인수...매매 예정일자, 내년 2월 19일 [뉴스21 통신=추현욱 ] 태광산업 컨소시엄이 4700억원에 애경산업을 인수한다.AK홀딩스와 태광산업 등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주권 양수도 방안을 승인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매각 대상 주식은 애경산업 보통주 1667만2578주다. AK홀딩스 보유주식 1190만4812주와 애경자산관리 보유주식 476만7766주다.이는 애경산업 전체 발행주...
  3. 제천 S목욕탕 여탕 냉탕서도 ‘인분’…남탕 이어 위생 논란 확산 충북 제천의 한 목욕탕 입구에서 대변을 본 혐의로 40대 남성이 입건된 가운데, 같은 지역의 또 다른 목욕탕에서도 인분이 반복적으로 발견돼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제천시 청전동의 S 목욕탕을 이용 중인 A(여) 씨는 “최근 냉탕에서 인분이 떠다니는 일이 잇따랐다”며 “지금까지 8차례나 이런 일이 있었지만, 누가 그런 짓을 ...
  4. 24일 경찰 고위직 경무관 51명 인사 전보...서울경찰청 '수사 3인방' 전격 교체,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경찰 간… [뉴스21 통신 =추현욱] 경찰청이 24일 경무관 51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경문관은 '경찰의 별'로서 시·도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인천 등 경찰청 부장, 경찰청 심의관 등으로 근무한다.경찰청 국제협력관으로 이재영 서울경찰청 범죄예방대응부장, 치안상황관리관으로 강순보 강원경찰청 공공안전부장...
  5. 제천시, 11월 3일부터 자체 경제활력지원금 지급 시작 충북 제천시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경기 회복을 위해 ‘제천시 자체 경제활력 지원금’을 오는 11월 3일부터 지급한다.지원금은 제천시민 1인당 20만 원,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은 30만 원이 지급된다.지급대상은 10월 10일 기준 제천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시민, 그리고 제천에 체류 중인 결.
  6. 이재명 “트럼프 이해하게 됐다”… “김정은, 오랫동안 잘 참았다”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 이후 “서로 공감이 가능한 자리였다”고 평가하며 한미 관계에 대한 신뢰를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23일 공개된 CNN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삶이나 일을 추진하는 방식, 이런 점들에 대해 조금은 더 많이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서로 많은 교감이 ...
  7. 삼성전자·삼전우·하이닉스, 시총 '1020조'...“한국도 이제 천조국 등극” [뉴스21 통신=추현욱 ]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 상승한 3941.59에 마감했다. ‘4천피’까지 단 1.48%, 59포인트를 남겨놓게 됐다.이날 랠리 역시 반도체주가 이끌었다.삼성전자는 2.38% 오른 9만8800원, SK하이닉스는 6.58% 상승한 51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 주가가 50만원을 넘어선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시가총액 1·2위인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