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시가 민선 8기 출범 후 세계적인 경기침체, 인구감소 위기에서도산업수도 울산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시민이 행복한 울산으로 도약하기 위해, 민간투자 활성화를 통한 ‘좋은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하는데 시정 역량을 모으고 있다.
울산시에 따르면 ‘2022년 울산시 일자리 사업’은 총 70개 사업으로 ▲중장년·신중년 10개 사업 ▲청년 25개 사업 ▲전연령 35개 사업 등이다.
사업 수행기관은 일자리재단, 울산중장년일자리지원센터 등 31개 기관이며 사업비는 총 279억 원이다.
오는 2023년부터 본격 추진될 민선 8기 ‘일자리 사업’은 기존의 관(官) 주도에서 벗어나 민간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는 데 방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한 사업 방향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존 일자리 사업 재구조화 ▲기업유치 연계 일자리 창출 목표관리제 실시 ▲국비지원공모사업 지속 추진 ▲중장년 일자리 사업 확대 ▲직접 일자리 사업 탄력적 조정 등 5대 과제로 요약된다.
먼저 기존 일자리 사업 재구조화와 관련, 그동안 여러 기관에서 추진해온 일자리 사업 중 기관 간 사업 중복 등으로 효과가 다소 미흡한 사업 등을 통폐합하거나 폐지하고 기업과 연계한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기업유치 연계 일자리 창출 목표관리제와 관련해서는 국내외 기업 유치 시 울산시민 최우선 고용 업무협약(MOU) 체결 등 기업 직접고용 일자리 목표 설정, 직업계고등학교 및 중장년 구직자와 연계한 일자리 창출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한다.
국비지원 공모사업과 관련,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 등 미래차 중심으로 바뀌는 등 자동차 산업을 포함하여 산업구조 전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산업을 위해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지역 맞춤형 일자리를 만든다.
중장년 일자리 사업 확대와 관련, 정년을 맞아 대량 퇴직하는 베이비부머 등 중장년의 경우 수요에 맞춘 다양한 일자리와 교육훈련 기회 확대를 통해 울산에 정착을 유도한다.
직접 일자리사업 탄력적 조정과 관련해서는 사회적 요인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위해 공공근로 등 안전망을 구축하는 일자리사업은 지속하되 탄력적으로 조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울산시는 민선 8기의 핵심전략으로 기업투자 활성화를 위한 그린벨트 해제 등 입지 규제 해소, 맞춤형 찾아가는 행정지원은 물론 투자로 일자리를 창출하여 선순환을 이루는 ‘일자리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좋은 일자리로 일할 기회를 제공하고 즐거운 일상을 누릴 수 있는 도시 기반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간다면 울산은 중장년층은 물론 특히 청년들이 살고 싶어 하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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